봄철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할 계절이다. 잔뜩 움츠렸던 겨울이 지나고 난 뒤여서 쉽게 몸과 마음이 풀어지기 십상이다. 게다가 야외활동이 늘고 일교차가 크며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기 때문에 각종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햇볕을 많이 받지 못하고 제철 식품을 섭취하기 어렵기 때문에 영양 불균형이 오기 십상이다. 이는 나른함과 춘곤증으로 이어진다.
어느 때보다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할 때인 봄에는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할 필요가 있다.
최근 제약사들은 다양한 비타민제 또는 종합영양제 등을 내놓고 있다. 봄철 건강관리와 질병예방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미네랄을 살펴보자.
◆비타민 특성 = 비타민(vitamine)이라는 이름이 세상에 처음 나온 때는 1911년이다. ‘펑크’라는 인물이 쌀겨에서 각기병을 예방하는 물질을 분리해냈다. 그는 이 물질을 아미노산이라고 생각해 ‘생명에 필수적인 아미노산이라는 의미(vital amine=vitamine)에서 이렇게 이름지었다.
1969년 노벨상 수상자인 라이너스 폴링 박사는 “정상적으로 몸에 존재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물질을 가지고 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타민C로 감기를 예방하고 암도 치료할 수 있다고 해 큰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비타민은 몸에서 다른 영양소의 분해나 합성에 관여한다. 비타민은 탄수화물이나 지방 단백질 미네랄과 같이 신체를 구성하는 성분은 아니다. 호르몬처럼 적은 양으로도 효소 활성화 등에 작용하는 등 생리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시키는 기능을 한다. 호르몬은 몸에서 합성이 되지만 비타민은 합성되지 않는다.
현재까지 밝혀진 비타민은 모두 열 세가지다. 기름에 녹는 지용성 비타민은 대부분 지방조직에 축적되는 성질이 있다. 따라서 부작용이 우려되기 때문에 과잉섭취를 조심해야 한다.
물에 녹는 수용성 비타민은 대부분 몸에 축적되지 않고 소변으로 빠져나간다. 따라서 자주 섭취해줘야 한다.
칼슘이나 인, 철 과 같은 미네랄은 몸의 주요한 구성요소가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대부분 독성이 있기 때문에 대량섭취는 피해야 한다.
◆어떤 작용하나 = 어두운 곳에서 적응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면 일단 비타민A 결핍을 의심할 만하다.
비타민A는 망막에서 시각을 담당하고 세포분화와 면역작용에 관여한다. 그래서 비타민A가 부족하면 밤에 잘 안보이는 야맹증에 걸린다. 피부와 점막 세포의 기능을 유지토록 해주고 백혈구의 성장과 분화에 주요역할을 한다.
비타민D는 사람이 햇볕을 쬐면 생성되므로 내분비계 호르몬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이 비타민은 각질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며 분화를 촉진한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뼈가 약해진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하루 15분 이상 일주일에 세 번씩 팔 얼굴 부위를 햇볕에 노출시키든지 보충제를 먹어야 한다.
최근 항산화 기능이 각광을 받고 있다. 비타민 종류 가운데 비타민E, 비타민C(아스코르브산) 등이 항산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미네랄 가운데는 셀레늄이나 망간 등을 꼽을 수 있다.
비타민E는 알파-토코페롤을 말하는데 세포막의 불포화지방산의 산화를 막는 기능을 한다. 동맥경화증의 근본적 원인이 되는 저밀도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억제한다. 비타민 복합제를 복용하면 소변이 노랗게 변하는 것은 리보플라빈(비타민 B₂) 때문이다.
뼈의 미네랄 구성 요소는 60% 인과 40% 칼슘이다. 칼슘은 나트륨이나 카페인을 많이 섭취하면 체 외로 빠져나간다.
피로회복, 신경통 개선
녹십자
녹십자의 ‘비타카오 에프’는 육체피로, 눈의 피로, 신경통을 개선해주는 황산화제 보강 종합활성 비타민이다.
이 제품은 일반비타민보다 흡수율이 뛰어난 활성비타민 B군에 항산화성분과 다양한 미네랄 성분을 보강했다.
항산화 성분은 유해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녹십자의 비타카오 에프는 상한 신경의 재생을 돕고 신경 및 근육의 대사를 촉진하는 신경비타민 B군의 작용으로 요통 견통 신경통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이 제품은 피부보호 및 노화방지에도 효과적이다. 색소 침착을 완화해 기미 주근깨 생성도 막아준다.
심혈관 질환과 알츠하이머병의 발병확률이 높아지고 뼈가 약해지는 독성물질인 호모시스테인의 수치를 낮춰준다. 임신·수유부의 영양공급에도 도움이 된다.
노인 인지능력 저하 개선
중외제약
중외제약의 ‘레코넥스’는 노인의 인지능력 저하를 개선해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이 제품은 한림대 천연의학연구소 등과 6년여에 걸친 연구를 통해 개발에 성공한 제품이다.
2005년 출신된 이후 60~70년대 노년층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부터 40~50대 장년층으로 수요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국내산 참당귀 추출물인 INM176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이 추출물은 인체실험 등을 통해 ‘인지능력 저하 개선’ 등에 관한 유효성을 인정 받았다. 정신신경계열에서는 국내 최초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으로 승인받았다.
또한 국내 특허를 획득하고 지난 2002년 특허기술 대상인 세종대왕상을 수상한 바 있다. 중외제약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려는 중년 이후 세대를 위한 마케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갱년기 장애 증세에 효과
동아제약
동아제약의 ‘씨엔큐’는 만성피로 및 손발 저림, 눈의 건조와 시력저하, 혈액순환 저하 및 갱년기 장애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종합영양제다.
이 제품에는 ‘코엔자임 Q10’이 일일 최대 섭취량인 10mg이 함유돼 있다. ‘코엔자임’은 체내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안정시키는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와 질병을 예방한다. ‘비타민 Q’라고도 알려져 있으며 우리 몸의 에너지 합성을 돕는 중요한 성분이다. 20세 이후에는 체내에서 생성되는 ‘코엔자임 Q10’의 양이 현저히 줄어들어 외부로부터 섭취가 필요하다.
또한 시력보호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A가 26.7mg,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 C가 400mg,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비타민 E가 500mg이 들어있다. 심장질환 예방에 좋은 셀레늄과 피부유지 기능이 있는 아연 등 각종 미네랄 성분도 들어 있다.
활성비타민에 항상화 성분까지
일동제약
일동제약의 종합비타민제 ‘아로나민씨플러스’는 활성비타민B군에 비타민 C·E, 아연, 셀레늄 등 항산화 성분을 보강한 제품이다.
항산화 성분은 유해활성산소를 억제하는 성분이다. 유해활성산소는 노화를 촉진하고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환경오염과 스트레스 비만 피로 등은 체내 유해활성산소를 증가시키는 반면, 방어인자인 항산화 효소는 이를 감소시킨다.
아로나민씨플러스는 탄수화물의 대사를 원활히 하고 몸 안에 피로물질을 분해·배설시키며 눈의 긴장을 풀어주는 활성비타민 B군과 눈의 망막세포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비타민E가 함유돼 있어 신경 근육 눈의 피로에 효과적이다.
또한 아연과 비타민C는 콜라겐 형성과 세포간 물질 형성을 도와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해산의 합성에 관여해 피부 노화를 방지한다.
흡수빠른, 마시는 비타민C
광동제약
광동제약의 ‘비타 500’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마시는 비타민C이다. 액체 성분이어서 체내흡수가 빠르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레몬 20개, 오렌지 15개, 사과는 60개를 먹어야 섭취할 수 있는 500mg의 비타민C를 한번에 먹을 수 있다.
‘비타민C’는 체내 유해산소의 생성과 작용을 차단해 세포를 보다 건강하게 유지해준다. 물에 녹는 수용성이기 때문에 몸에 축적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된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섭취를 해야 하며 복용량을 초과하더라도 부작용이 없다.
담배 한 개피를 피울 때마다 약 100mg의 비타민C가 파괴된다. 맥주 500CC를 마실 때마다 50mg의 비타민C가 빠져나간다.
이 제품은 방부제와 카페인이 없으며 신맛을 최소화했고 구입이 어디서든 가능하도록 했다.
국내 최초 기술의 코큐텐 함유
대웅제약
대웅제약의 ‘게므론 코큐텐’은 항산화 기능이 뛰어난 코큐텐(성분명 코엔자임 Q10)을 함유한 항산화 종합 영양제다.
이 영양제는 코큐텐 외에 21가지 영양소가 들어있다. 국내 시판 종합 영양제 가운데 가장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특히 비타민C, 비타민E 셀레늄 망간 아연 구리 등 6가지 항산화 물질 하루 추천 섭취량이 함유돼 있다.
코큐텐은 암 성인병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직접 제거하며 베타카로틴 셀레늄 비타민C, 비타민E 등과 복합적으로 작용해 항산화 효과를 2~3배 높였다.
몸이 나른하고 피곤한 현대인들이 활력 증진 효과를 볼 수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2층으로 분리돼 파괴되기 쉬운 비타민의 안정성을 높였다. 국내 최초, 세계 두 번째로 코큐텐 생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성인을 위한 비타민 아연 보급
한미약품
한미약품의 ‘제텐씨 정’은 성인을 위한 비타민 및 아연 보급 영양제다.
적당한 휴식과 균형있는 영양섭취를 소홀히 하기 쉬운 이들에게 제격이다.
이 제품은 필수 미네랄인 아연과 비타민C 750mg, 비타민 B군 7종과 비타민E를 함유했다. 영양불량과 눈의 피로, 소모성 질환, 병중이나 병후 신경통, 구내염 및 설염 완화에 효과적이다.
주성분인 아연은 우리 몸에서 100여개 이상 효소를 활성화하는데 관여하며, DNA와 RNA생성에 관련된 효소 활성화에 없어서는 안되는 무기질이다.
노화지연, 면역성 증진, 암예방, 소염작용을 통한 류마티스성 관절염 치료와 여드름 및 탈모증 치료와 예장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1회 복용이며 4개월분이 포장돼 있다.
40년 역사의 비타민 영양제
유한양행
우리나라 대표적 비타민 영양제로 자리잡았다고 평가되는 유한양행의 ‘삐콤씨’.
이 제품은 피로 영양불균형 병중병후 임신수유기 등의 비타민 보급 및 신경통 관절통 구내염 등의 질병 완화에 뛰어난 효능효과를 발휘하는 비타민 B·C 복합제다.
비타민C가 600mg 함유돼 있고 역가보존이 우수하고 흡수 이용률이 높다.
지난 1997년 소비자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기존 삐콤씨 성분에 엽산, 비타민E, 철분 등을 보강한 삐콤씨에프를 선보여 여성 및 청소년에게 다가갔다.
2004년에는 기존 삐콤씨에 항산화성분과 필수 미네랄을 보강한 삐콤씨에이스를 출시해 중장년층에 맞췄다.
삐콤씨는 생산원가 절감을 통해 상당부분 가격 인상폭을 흡수함으로써 합리적인 가격정책을 펼쳐 가장 대중적인 비타민 영양제로 자리잡았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도움 대한영양학회, 비타민 미네랄 사전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햇볕을 많이 받지 못하고 제철 식품을 섭취하기 어렵기 때문에 영양 불균형이 오기 십상이다. 이는 나른함과 춘곤증으로 이어진다.
어느 때보다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할 때인 봄에는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할 필요가 있다.
최근 제약사들은 다양한 비타민제 또는 종합영양제 등을 내놓고 있다. 봄철 건강관리와 질병예방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미네랄을 살펴보자.
◆비타민 특성 = 비타민(vitamine)이라는 이름이 세상에 처음 나온 때는 1911년이다. ‘펑크’라는 인물이 쌀겨에서 각기병을 예방하는 물질을 분리해냈다. 그는 이 물질을 아미노산이라고 생각해 ‘생명에 필수적인 아미노산이라는 의미(vital amine=vitamine)에서 이렇게 이름지었다.
1969년 노벨상 수상자인 라이너스 폴링 박사는 “정상적으로 몸에 존재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물질을 가지고 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타민C로 감기를 예방하고 암도 치료할 수 있다고 해 큰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비타민은 몸에서 다른 영양소의 분해나 합성에 관여한다. 비타민은 탄수화물이나 지방 단백질 미네랄과 같이 신체를 구성하는 성분은 아니다. 호르몬처럼 적은 양으로도 효소 활성화 등에 작용하는 등 생리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시키는 기능을 한다. 호르몬은 몸에서 합성이 되지만 비타민은 합성되지 않는다.
현재까지 밝혀진 비타민은 모두 열 세가지다. 기름에 녹는 지용성 비타민은 대부분 지방조직에 축적되는 성질이 있다. 따라서 부작용이 우려되기 때문에 과잉섭취를 조심해야 한다.
물에 녹는 수용성 비타민은 대부분 몸에 축적되지 않고 소변으로 빠져나간다. 따라서 자주 섭취해줘야 한다.
칼슘이나 인, 철 과 같은 미네랄은 몸의 주요한 구성요소가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대부분 독성이 있기 때문에 대량섭취는 피해야 한다.
◆어떤 작용하나 = 어두운 곳에서 적응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면 일단 비타민A 결핍을 의심할 만하다.
비타민A는 망막에서 시각을 담당하고 세포분화와 면역작용에 관여한다. 그래서 비타민A가 부족하면 밤에 잘 안보이는 야맹증에 걸린다. 피부와 점막 세포의 기능을 유지토록 해주고 백혈구의 성장과 분화에 주요역할을 한다.
비타민D는 사람이 햇볕을 쬐면 생성되므로 내분비계 호르몬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이 비타민은 각질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며 분화를 촉진한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뼈가 약해진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하루 15분 이상 일주일에 세 번씩 팔 얼굴 부위를 햇볕에 노출시키든지 보충제를 먹어야 한다.
최근 항산화 기능이 각광을 받고 있다. 비타민 종류 가운데 비타민E, 비타민C(아스코르브산) 등이 항산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미네랄 가운데는 셀레늄이나 망간 등을 꼽을 수 있다.
비타민E는 알파-토코페롤을 말하는데 세포막의 불포화지방산의 산화를 막는 기능을 한다. 동맥경화증의 근본적 원인이 되는 저밀도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억제한다. 비타민 복합제를 복용하면 소변이 노랗게 변하는 것은 리보플라빈(비타민 B₂) 때문이다.
뼈의 미네랄 구성 요소는 60% 인과 40% 칼슘이다. 칼슘은 나트륨이나 카페인을 많이 섭취하면 체 외로 빠져나간다.
피로회복, 신경통 개선
녹십자
녹십자의 ‘비타카오 에프’는 육체피로, 눈의 피로, 신경통을 개선해주는 황산화제 보강 종합활성 비타민이다.
이 제품은 일반비타민보다 흡수율이 뛰어난 활성비타민 B군에 항산화성분과 다양한 미네랄 성분을 보강했다.
항산화 성분은 유해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녹십자의 비타카오 에프는 상한 신경의 재생을 돕고 신경 및 근육의 대사를 촉진하는 신경비타민 B군의 작용으로 요통 견통 신경통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이 제품은 피부보호 및 노화방지에도 효과적이다. 색소 침착을 완화해 기미 주근깨 생성도 막아준다.
심혈관 질환과 알츠하이머병의 발병확률이 높아지고 뼈가 약해지는 독성물질인 호모시스테인의 수치를 낮춰준다. 임신·수유부의 영양공급에도 도움이 된다.
노인 인지능력 저하 개선
중외제약
중외제약의 ‘레코넥스’는 노인의 인지능력 저하를 개선해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이 제품은 한림대 천연의학연구소 등과 6년여에 걸친 연구를 통해 개발에 성공한 제품이다.
2005년 출신된 이후 60~70년대 노년층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부터 40~50대 장년층으로 수요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국내산 참당귀 추출물인 INM176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이 추출물은 인체실험 등을 통해 ‘인지능력 저하 개선’ 등에 관한 유효성을 인정 받았다. 정신신경계열에서는 국내 최초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으로 승인받았다.
또한 국내 특허를 획득하고 지난 2002년 특허기술 대상인 세종대왕상을 수상한 바 있다. 중외제약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려는 중년 이후 세대를 위한 마케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갱년기 장애 증세에 효과
동아제약
동아제약의 ‘씨엔큐’는 만성피로 및 손발 저림, 눈의 건조와 시력저하, 혈액순환 저하 및 갱년기 장애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종합영양제다.
이 제품에는 ‘코엔자임 Q10’이 일일 최대 섭취량인 10mg이 함유돼 있다. ‘코엔자임’은 체내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안정시키는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와 질병을 예방한다. ‘비타민 Q’라고도 알려져 있으며 우리 몸의 에너지 합성을 돕는 중요한 성분이다. 20세 이후에는 체내에서 생성되는 ‘코엔자임 Q10’의 양이 현저히 줄어들어 외부로부터 섭취가 필요하다.
또한 시력보호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A가 26.7mg,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 C가 400mg,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비타민 E가 500mg이 들어있다. 심장질환 예방에 좋은 셀레늄과 피부유지 기능이 있는 아연 등 각종 미네랄 성분도 들어 있다.
활성비타민에 항상화 성분까지
일동제약
일동제약의 종합비타민제 ‘아로나민씨플러스’는 활성비타민B군에 비타민 C·E, 아연, 셀레늄 등 항산화 성분을 보강한 제품이다.
항산화 성분은 유해활성산소를 억제하는 성분이다. 유해활성산소는 노화를 촉진하고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환경오염과 스트레스 비만 피로 등은 체내 유해활성산소를 증가시키는 반면, 방어인자인 항산화 효소는 이를 감소시킨다.
아로나민씨플러스는 탄수화물의 대사를 원활히 하고 몸 안에 피로물질을 분해·배설시키며 눈의 긴장을 풀어주는 활성비타민 B군과 눈의 망막세포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비타민E가 함유돼 있어 신경 근육 눈의 피로에 효과적이다.
또한 아연과 비타민C는 콜라겐 형성과 세포간 물질 형성을 도와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해산의 합성에 관여해 피부 노화를 방지한다.
흡수빠른, 마시는 비타민C
광동제약
광동제약의 ‘비타 500’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마시는 비타민C이다. 액체 성분이어서 체내흡수가 빠르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레몬 20개, 오렌지 15개, 사과는 60개를 먹어야 섭취할 수 있는 500mg의 비타민C를 한번에 먹을 수 있다.
‘비타민C’는 체내 유해산소의 생성과 작용을 차단해 세포를 보다 건강하게 유지해준다. 물에 녹는 수용성이기 때문에 몸에 축적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된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섭취를 해야 하며 복용량을 초과하더라도 부작용이 없다.
담배 한 개피를 피울 때마다 약 100mg의 비타민C가 파괴된다. 맥주 500CC를 마실 때마다 50mg의 비타민C가 빠져나간다.
이 제품은 방부제와 카페인이 없으며 신맛을 최소화했고 구입이 어디서든 가능하도록 했다.
국내 최초 기술의 코큐텐 함유
대웅제약
대웅제약의 ‘게므론 코큐텐’은 항산화 기능이 뛰어난 코큐텐(성분명 코엔자임 Q10)을 함유한 항산화 종합 영양제다.
이 영양제는 코큐텐 외에 21가지 영양소가 들어있다. 국내 시판 종합 영양제 가운데 가장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특히 비타민C, 비타민E 셀레늄 망간 아연 구리 등 6가지 항산화 물질 하루 추천 섭취량이 함유돼 있다.
코큐텐은 암 성인병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직접 제거하며 베타카로틴 셀레늄 비타민C, 비타민E 등과 복합적으로 작용해 항산화 효과를 2~3배 높였다.
몸이 나른하고 피곤한 현대인들이 활력 증진 효과를 볼 수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2층으로 분리돼 파괴되기 쉬운 비타민의 안정성을 높였다. 국내 최초, 세계 두 번째로 코큐텐 생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성인을 위한 비타민 아연 보급
한미약품
한미약품의 ‘제텐씨 정’은 성인을 위한 비타민 및 아연 보급 영양제다.
적당한 휴식과 균형있는 영양섭취를 소홀히 하기 쉬운 이들에게 제격이다.
이 제품은 필수 미네랄인 아연과 비타민C 750mg, 비타민 B군 7종과 비타민E를 함유했다. 영양불량과 눈의 피로, 소모성 질환, 병중이나 병후 신경통, 구내염 및 설염 완화에 효과적이다.
주성분인 아연은 우리 몸에서 100여개 이상 효소를 활성화하는데 관여하며, DNA와 RNA생성에 관련된 효소 활성화에 없어서는 안되는 무기질이다.
노화지연, 면역성 증진, 암예방, 소염작용을 통한 류마티스성 관절염 치료와 여드름 및 탈모증 치료와 예장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1회 복용이며 4개월분이 포장돼 있다.
40년 역사의 비타민 영양제
유한양행
우리나라 대표적 비타민 영양제로 자리잡았다고 평가되는 유한양행의 ‘삐콤씨’.
이 제품은 피로 영양불균형 병중병후 임신수유기 등의 비타민 보급 및 신경통 관절통 구내염 등의 질병 완화에 뛰어난 효능효과를 발휘하는 비타민 B·C 복합제다.
비타민C가 600mg 함유돼 있고 역가보존이 우수하고 흡수 이용률이 높다.
지난 1997년 소비자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기존 삐콤씨 성분에 엽산, 비타민E, 철분 등을 보강한 삐콤씨에프를 선보여 여성 및 청소년에게 다가갔다.
2004년에는 기존 삐콤씨에 항산화성분과 필수 미네랄을 보강한 삐콤씨에이스를 출시해 중장년층에 맞췄다.
삐콤씨는 생산원가 절감을 통해 상당부분 가격 인상폭을 흡수함으로써 합리적인 가격정책을 펼쳐 가장 대중적인 비타민 영양제로 자리잡았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도움 대한영양학회, 비타민 미네랄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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