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 “비서 마음을 잡아라”

‘비서의 날’ 맞아 특별상품 판매 … 상시 회원제 운영도

지역내일 2007-03-22
1952년 미국의 영 & 루비캄이라는 회사에서 근무하던 해리 크렘푸스는 비서 업무의 가치와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4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비서의 날(Secretary Day)로 정했다.
한국에서는 생소하지만 세계적인 기업들이 국내에 진출하면서 점차 비서의 날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비서는 CEO를 가장 근접한 곳에서 보좌하다보니 다양한 일정을 조율하고 약속장소를 예약하는 것이 중요한 임무중 하나. 이렇다보니 호텔은비서를 잡지 못하고선 VIP고객을 유치하지 못한다. 특별 상품을 내놓고 각별한 서비스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서울시내 한 특급호텔 판촉담당자는 “VIP고객의 예약은 대부분 비서가 결정한다”며 “기업고객 유치는 비서를 통해 이뤄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비서들을 위한 ‘탑키클럽(Top Key Club)’ 운영하고 있다. 탑키클럽이란 비서와 법인 또는 단체의 객실 예약 담당자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예약 실적에 따라 핑크멤버와 골드멤버로 구분되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뷔페식당 오랑제리에서 매주 수요일 점심 25% 할인혜택을 준다. 이 혜택은 탑키클럽 회원이 아니더라도 비서명함만 있다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전년도 포인트가 100점 이상일 경우 무료 숙박권을 제공하고 300점 이상일 경우 헬스클럽 회원 자격까지 준다. 롯데호텔서울은 비서와 담당 상사를 위한 세트메뉴와 100% 당첨 선물을 준비했다.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호텔내 4개 레스토랑에서 비서 전용 세트메뉴를 제공한다. 또 세트메뉴를 주문한 비서가 명함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선사한다. 경품으로는 고급 헤어 용품, 가방 등이 준비돼 있다.
임피리얼 팰리스는 비서들을 위해 컨벤션 센터 두베홀에 ‘비서 파티’를 열어 메이크업 쇼, 와인 클래스, 쿠킹 클래스, 패션쇼 등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매 분기별 영화 시사회나 인센티브 투어 등을 진행하고 식음료 10% 할인해준다. 생일 당일 업장 이용 시 케이크를, 결혼기념일 방문하게 되면 와인 2잔을 제공한다.
오승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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