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수사로 국제범죄 소탕

서울지방경찰청 외사3계 수사1팀

지역내일 2007-03-23
서울지방경찰청 외사3계 수사1팀(사진)은 세계화시대에 국제범죄의 최일선에서 뛰고 있다.
임창묵 팀장은 “외사계라고 하면 아직도 시민들이 잘 모른다”며 “안 알려진 이름처럼 국제범죄는 갈수록 은밀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국제범죄의 흐름은 각종 서류위조 등을 통한 불법적 출입국이라고 한다. 한국인은 교육문제 때문에 밖으로 나가기 위해서, 동남아시아 등지의 외국인은 국내에 취업하기 위해 서류를 조작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국내 한 연예기획사가 필리핀인 40명의 서류를 위조해 한국에 취업시킨 사실이 드러났다. 이들은 미8군에서 일한다고 속인후 국내 일반업체에 취업한 혐의를 받았다.
이처럼 동남아 등 개발도상국 출신은 위장결혼이나 허위초청, 연예비자위조 등 주로 입국과 관련한 범죄가 많다. 선진국 출신 외국인은 사기 등 전통적인 범죄 유형이 많다.
이에비해 내국인의 범죄는 교육문제 관련이 많다. 김영선(43) 경사는 “아이들 유학 때문에 이민비자를 받기 위해 서류를 위조하는 경우가 많다”며 “유학보다는 이민이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국내에 있는 불법 외국대학 분교도 빼놓을 수 없는 범죄유형이다. 간혹 외국어를 배우기 위해 외국으로 나갔다가 여권까지 빼앗기고 강제로 일을 하는 사건도 발생한다.
하지만 범죄수법이 워낙 지능화되면서 웬만한 수사능력이 없으면 범죄사실을 밝혀내기도 어렵다. 따라서 수사팀에게 팀플레이는 필수다. 워낙 일이 방대하고 수법이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임 팀장은 “외사범죄가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기 때문에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지구력과 성실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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