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와이브로 서울 전역 서비스 시작(와이브로 버스시연)

스마트폰 등 다양한 단말기 출시/‘동영상 올리기’ 등 활성화 예상

지역내일 2007-04-04 (수정 2007-04-04 오전 8:01:49)


와이브로(휴대인터넷)가 서울 전 지역으로 확대되면서 사실상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KT는 3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U-서울 KT 와이브로와 함께 하는 축하행사’를 열고 와이브로 서비스 서울 전역 확대를 공식선언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서울시 전 지역과 수도권 지하철에서 이동 중에도 자유롭게 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고속의 이동중에서 초고속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와이브로는 지난해 6월 첫 상용서비스에 들어갔으나 서비스 이용지역이 서울 도심 및 수도권 전철 일부 구간에 국한돼 시험서비스 성격이 강했다.
현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지역은 △서울시 전 지역과 서울 소재 47개 대학 △서울 전 지하철과 분당선(선릉~오리) 과천선, 인천공항철도 △분당~장지간 도시고속화도로, 경부고속도로 서울~기흥 구간 △인천 고양 성남 수원 등 수도권 7개 도시 17개 대학 및 주변상가 등이다.
KT는 와이브로 서울 전역 확대와 함께 다양한 종류의 단말기도 출시했다.
기존 모바일PC(와이브로 노트북, 디럭스 미츠), 접속모뎀(와이브로 PC카드, 와이브로 USB)외에 이동전화와 지상파DMB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KT는 상반기 중으로 스마트폰과 노트북, PMP(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 등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단말기에 따라 최고 45만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와이브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다양하다.
△개인방송 및 동영상 손수제작물(UCC) 제작 기능 △여러 개의 메일을 하나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웹메일 △어디서나 와이브로 단말기로 집·사무실에 있는 다른 PC와 연결해 파일열기, 편집, 스트리밍 재생, 전송 등을 할 수 있는 PC컨트롤 등이 있다.
KT는 서울 전역 서비스에 맞춰 저렴한 프로모션 요금제를 출시했다. 월 1만9800원만 내면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정액형 요금 ‘자유선언’이 눈길을 끈다. 올해 말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내년 3월 31일까지 적용된다.
와이브로가 본격 서비스됨에 따라 ‘동영상 올리기’ 등 새로운 이용문화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와이브로는 경쟁서비스인 HSDPA에 비해 3~4배 빠른 업로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윤종록 KT 성장사업부문장(부사장)은 “와이브로는 업로드에 있어 경쟁서비스와 비교가 안된다”며 “업로드를 활용한 새롭고 다양한 서비스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자회사인 KTF의 HSDPA와 결합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도심지역에서는 요금과 데이터전송면에서 유리한 와이브로를 이용하고, 와이브로가 서비스되지 않는 지역에서는 HSDPA를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KT는 올해 20만명의 와이브로 가입자를 확보할 생각이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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