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서 학교처럼 수업 받아요”

교육부, 올해 병원학교 24개교로 확대 … 내년 8개교 신설 계획

지역내일 2007-04-25
만성질환으로 인해 장기입원 중인 학생들을 위한 병원학교가 올해 24개교로 늘어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올해 울산대병원(3월), 서울시립아동병원(5월), 원자력병원(8월), 경희대의료원(9월), 인하대의대부속병원(9월), 경북대병원(10월) 등 6곳의 병원학교가 새로 개교했거나 개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2008년에도 8개 병원학교가 추가로 설치돼 총 32개의 병원학교가 운영될 계획이다.
교육부는 올해 신설되는 병원학교에 대해 개교시기에 따라 7300만~79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존 병원학교들은 규모와 학생 수에 따라 1100~5800만원이 지원되고 있다.
2006년부터 운영된 병원학교는 만성질환으로 병원에 오랜 기간 입원한 학생들이 수업결손으로 유급을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교육청에서 파견한 교사 또는 교사자격증을 가진 자원봉사자가 수업을 담당하며 교육청은 병원학교 수업을 출석으로 인정해준다.
지난해 서울, 부산, 경남 등에 설치된 18개 병원학교를 통해 월평균 800여명의 학생이 교육시켰다.
교육부는 건강장애학생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충족하기 위하여 병원학교 이외에도 화상강의시스템 시범운영, 순회교육, u-러닝 시범학교 운영, 자원봉사제 등을 활용하여 지원하고 있다. 특히 화상강의시스템은 서울, 인천, 경남 교육청에서 전국 350여명의 건강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사이버학급 수업을 운영해 학생·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병원학교를 알리고 건강장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난해 개발, 시·도교육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각급 학교에 보급했다”며 “올해는 전국 병원학교 홈페이지를 구축해 병원학교 간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교사, 학생, 학부모 등 관계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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