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마약 투약한 부유층 적발

서울 강남일대 클럽에서 동물 마취제 복용

지역내일 2007-04-10
서울 강남 유명클럽 등에서 신종 마약 케타민을 투약한 후 환각상태에서 춤을 춘 20~30대 남성 4명이 구속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9일 동물마취제인 케타민을 투약한 후 클럽 등에서 춤을 추던 김 모(34)씨 등 4명을 구속하고 5명을 추적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구속된 용의자 중에는 일본인도 끼어있다. 용의자들은 대부분 30대 남성 부유층으로 의류업을 하며 알게 된 사이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구속된 대학생 라 모(24)씨가 지난 3월 14일 홍콩에서 귀국할 때 팬티속에 숨겨온 케타민 20그램을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평소 알고 지내던 이들은 24일 강남 ㅅ클럽에서 란제리쇼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클럽에 모여 번갈아 가며 화장실에서 케타민을 투약했다.
경찰 관계자는 “24일 이들을 현장에서 모두 연행했지만 당일에는 간이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명돼 훈방했다”며 “하지만 2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정밀검사 결과 이들이 투약한 마약이 신종 마약 케타민이라는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다시 검거에 나섰다”고 밝혔다.
동물 마취제인 케타민은 엑스터시보다 환각이 강한 것으로 지난해 2월부터 마약류로 분류됐다.
경찰 관계자는 “케타민은 머리카락 검사나 간이 시약에도 제대로 검출되지 않아 최근 클럽 등에서 폭넓게 투약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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