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중 3명은 이직을 희망하나 실제 이직활동은 하지 않는 ‘잠재 이직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 지식포털 비즈몬(www.bizmon.com)이 최근 남녀 직장인 826명에게 ‘근로의욕과 이직희망’에 대해 조사한 결과, 현재 ‘이직을 희망’하는 응답자는 40.7%였고, 이직을 희망하고 이직활동도 하고 있는 응답자는 9.7%였다.
지난 3월 29일부터 4일까지 실시한 이 조사에서 현재의 근로의욕 수준을 △매우 의욕적 △보통 △의욕저하 등 3단계로 나눠 조사한 결과, 근로의욕이 낮을수록 이직 희망자 비율이 높았으며, ‘잠재이직자’ 비율도 높았다.
현재 근로의욕 수준이 ‘매우 의욕적’이라는 응답자(322명)중에는 23.9%가 이직을 희망하고 있었고, 잠재이직자 비율도 20.8%로 조사됐다.
현재 근로의욕 수준이 ‘보통’인 응답자(310명) 중에는 39.0%가 이직을 희망하고 있었고, 잠재이직자 비율은 27.1%로, ‘매우 의욕적’인 직장인보다 7.7%포인트 높았다.
현재 ‘의욕저하’ 상태라는(194명)의 응답자 중에는 대부분인 71.1%의 응답자가 이직을 희망했으며, 잠재이직자 비율은 54.1%로 과반수 이상에 달했다.
한편 현재의 기업보다 근무환경과 대우가 우월한 조건의 기업으로부터 스카우트 제안을 받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조사한 결과, 현재 이직을 희망하지 않는 응답자 중에도 47.1%가 스카우트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답해 다수의 직장인들이 이직에 대한 거부감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직을 희망하는 응답자 중에는 대부분인 95.8%가 제안을 받아들이겠다고 답했다.
한편 직장인들의 근로의욕을 높이는 가장 큰 요인에 대해서는 ‘업무 성취도가 높을 때’라는 응답이 72.0%로 압도적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발전적인 기업의 미래비전을 보았을 때’가 58.5%로 과반수이상으로 높았다.
이외에는 △업무 성과향상을 위한 기업의 지원제도가 만족스러울 때(42.4%) △개인의 역량발전을 위한 자기계발을 기업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때 (39.0%) △연봉협상에 성공했을 때(39.0%) △재직 중인 기업의 CEO에 대한 신뢰도가 높을 때(37.3%) 순으로 높았다.
반면 근로의욕을 떨어뜨리는 가장 큰 요인은 ‘기업의 미래 비전을 불투명하게 느꼈을 때’고 61.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재직 중인 기업의 CEO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졌을 때’(58.5%)와 ‘업무를 통한 성취도(만족감)이 낮아졌을 때 (54.2%)가 과반수이상으로 높았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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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지식포털 비즈몬(www.bizmon.com)이 최근 남녀 직장인 826명에게 ‘근로의욕과 이직희망’에 대해 조사한 결과, 현재 ‘이직을 희망’하는 응답자는 40.7%였고, 이직을 희망하고 이직활동도 하고 있는 응답자는 9.7%였다.
지난 3월 29일부터 4일까지 실시한 이 조사에서 현재의 근로의욕 수준을 △매우 의욕적 △보통 △의욕저하 등 3단계로 나눠 조사한 결과, 근로의욕이 낮을수록 이직 희망자 비율이 높았으며, ‘잠재이직자’ 비율도 높았다.
현재 근로의욕 수준이 ‘매우 의욕적’이라는 응답자(322명)중에는 23.9%가 이직을 희망하고 있었고, 잠재이직자 비율도 20.8%로 조사됐다.
현재 근로의욕 수준이 ‘보통’인 응답자(310명) 중에는 39.0%가 이직을 희망하고 있었고, 잠재이직자 비율은 27.1%로, ‘매우 의욕적’인 직장인보다 7.7%포인트 높았다.
현재 ‘의욕저하’ 상태라는(194명)의 응답자 중에는 대부분인 71.1%의 응답자가 이직을 희망했으며, 잠재이직자 비율은 54.1%로 과반수 이상에 달했다.
한편 현재의 기업보다 근무환경과 대우가 우월한 조건의 기업으로부터 스카우트 제안을 받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조사한 결과, 현재 이직을 희망하지 않는 응답자 중에도 47.1%가 스카우트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답해 다수의 직장인들이 이직에 대한 거부감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직을 희망하는 응답자 중에는 대부분인 95.8%가 제안을 받아들이겠다고 답했다.
한편 직장인들의 근로의욕을 높이는 가장 큰 요인에 대해서는 ‘업무 성취도가 높을 때’라는 응답이 72.0%로 압도적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발전적인 기업의 미래비전을 보았을 때’가 58.5%로 과반수이상으로 높았다.
이외에는 △업무 성과향상을 위한 기업의 지원제도가 만족스러울 때(42.4%) △개인의 역량발전을 위한 자기계발을 기업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때 (39.0%) △연봉협상에 성공했을 때(39.0%) △재직 중인 기업의 CEO에 대한 신뢰도가 높을 때(37.3%) 순으로 높았다.
반면 근로의욕을 떨어뜨리는 가장 큰 요인은 ‘기업의 미래 비전을 불투명하게 느꼈을 때’고 61.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재직 중인 기업의 CEO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졌을 때’(58.5%)와 ‘업무를 통한 성취도(만족감)이 낮아졌을 때 (54.2%)가 과반수이상으로 높았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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