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일곱 송이 붉은 연꽃 = 조선시대 최고 여성문필가로 알려진 허난설헌의 시 스물일곱 편을 번안에 가깝게 옮기고 글쓴이의 해석과 감상을 붙여 시인의 삶과 문학을 한 편의 이야기로 엮은 책이 출간됐다.
이 책은 까다로운 한문 때문에 읽기 어려웠던 허난설헌의 시를 어린 독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어냈을 뿐 아니라 작품을 읽는 동안 시인의 삶과 마음까지 함께 들여다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허난설헌은 조선 선조 때의 명사 허엽의 딸이며 허균의 누나이다. 명문대가에서 남자형제들과 동등한 교육을 받은 그녀의 시집은 중국과 일본에서도 출간됐다. 허난설헌 원작/이경혜 옮김/윤석남·윤기언 그림/알마/9800원
■맛있는 국제이해교육 = 우리나라에도 이미 수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들어와 함께 살고 있고 다른 나라 사람과의 결혼도 늘고 있다. 이 때문에 함께 사는 것을 가르치고 배우는 국제이해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책은 이런 사회상황 때문에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국제이해교육에 적합한 책이다.
국제이해교육은 유엔과 유네스코를 통해 국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범세계적인 교육운동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제7차 교육과정부터 국제이해교육이 초·중·고교 재량활동 과목의 하나로 채택됐다.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편/일조각/1만원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곤충이야기 = 곤충의 역사를 비롯해 일반적인 곤충의 세계에 대해 소개한 책이 출간됐다. 이 책은 특히 인간과 곤충의 관계 관점에서 곤충세계를 다루고 있다.
곤충의 탄생에서 시작해 해충과 익춘의 곤충 개념도 살펴보고 나아가 환경과 생태계의 위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어린이들이 쉽고 흥미 있게 곤충을 알게 되고, 보다 많은 관심을 갖는 어린이 곤충박사가 될 것이다. 김남길 글/최달수 그림/영교출판/7000원
■공룡스타 어리바리사우루스 = 공룡들이 살았던 중생대의 트라이아스기부터 백악기까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책이 나왔다.
공룡은 지구에서 산 동물들 가운데 가장 큰 동물이다. 덩치가 15층 아파트만한 크기의 공룡에서부터 칠면조 크기의 작은 공룡까지 저마다 여러 특징을 가진 공룡들이 2억3000만년 전 지구에 나타났다 6500만년전에 갑자기 사라졌다. 그나마 화석덕분에 공룡의 존재를 우리가 기억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이 책에서 트라이아스기 초식공룡과 육식공룡, 쥐라기 초식공룡과 육식공룡 그리고 익룡, 백악기의 초식공룡인 볏공룡 뿔공룡 갑옷공룡과 육식공룡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장재은 글/김진아 그림/한솔수북/7900원
■종의기원 = 이 책은 찰스 다윈의 명저 ‘종의 기원’을 현대의 어린이들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생생하고, 쉽게 풀어낸 책이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이 절대자의 창조에 의해서가 아니라 진화를 통해 등장했다는 것은 과학이자 상식이다.
그러나 150여년 전만 해도 이런 생각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몇몇 사람의 주장일 뿐이었다. 당시의 ‘상식’을 깨뜨린 것은 병약하고 평온한 삶을 살았던 찰수 다윈의 이십여년에 걸친 끈질긴 연구의 결과였다.
이 책은 인문학자의 눈으로 바라본 생명과 자연의 장엄한 이야기이다. 박성관 지음/강전희 그림/웅진주니어/1만원
정리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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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까다로운 한문 때문에 읽기 어려웠던 허난설헌의 시를 어린 독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어냈을 뿐 아니라 작품을 읽는 동안 시인의 삶과 마음까지 함께 들여다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허난설헌은 조선 선조 때의 명사 허엽의 딸이며 허균의 누나이다. 명문대가에서 남자형제들과 동등한 교육을 받은 그녀의 시집은 중국과 일본에서도 출간됐다. 허난설헌 원작/이경혜 옮김/윤석남·윤기언 그림/알마/9800원
■맛있는 국제이해교육 = 우리나라에도 이미 수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들어와 함께 살고 있고 다른 나라 사람과의 결혼도 늘고 있다. 이 때문에 함께 사는 것을 가르치고 배우는 국제이해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책은 이런 사회상황 때문에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국제이해교육에 적합한 책이다.
국제이해교육은 유엔과 유네스코를 통해 국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범세계적인 교육운동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제7차 교육과정부터 국제이해교육이 초·중·고교 재량활동 과목의 하나로 채택됐다.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편/일조각/1만원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곤충이야기 = 곤충의 역사를 비롯해 일반적인 곤충의 세계에 대해 소개한 책이 출간됐다. 이 책은 특히 인간과 곤충의 관계 관점에서 곤충세계를 다루고 있다.
곤충의 탄생에서 시작해 해충과 익춘의 곤충 개념도 살펴보고 나아가 환경과 생태계의 위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어린이들이 쉽고 흥미 있게 곤충을 알게 되고, 보다 많은 관심을 갖는 어린이 곤충박사가 될 것이다. 김남길 글/최달수 그림/영교출판/7000원
■공룡스타 어리바리사우루스 = 공룡들이 살았던 중생대의 트라이아스기부터 백악기까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책이 나왔다.
공룡은 지구에서 산 동물들 가운데 가장 큰 동물이다. 덩치가 15층 아파트만한 크기의 공룡에서부터 칠면조 크기의 작은 공룡까지 저마다 여러 특징을 가진 공룡들이 2억3000만년 전 지구에 나타났다 6500만년전에 갑자기 사라졌다. 그나마 화석덕분에 공룡의 존재를 우리가 기억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이 책에서 트라이아스기 초식공룡과 육식공룡, 쥐라기 초식공룡과 육식공룡 그리고 익룡, 백악기의 초식공룡인 볏공룡 뿔공룡 갑옷공룡과 육식공룡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장재은 글/김진아 그림/한솔수북/7900원
■종의기원 = 이 책은 찰스 다윈의 명저 ‘종의 기원’을 현대의 어린이들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생생하고, 쉽게 풀어낸 책이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이 절대자의 창조에 의해서가 아니라 진화를 통해 등장했다는 것은 과학이자 상식이다.
그러나 150여년 전만 해도 이런 생각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몇몇 사람의 주장일 뿐이었다. 당시의 ‘상식’을 깨뜨린 것은 병약하고 평온한 삶을 살았던 찰수 다윈의 이십여년에 걸친 끈질긴 연구의 결과였다.
이 책은 인문학자의 눈으로 바라본 생명과 자연의 장엄한 이야기이다. 박성관 지음/강전희 그림/웅진주니어/1만원
정리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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