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이 12일 발표한 1분기 금융운행보고에 따르면 3월말 국가 외환보유고는 1조2020억 달러로 동기 대비 37.36% 증가했다.
중앙은행보고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가 외환보유고는 동기대비 795억 달러 늘어난 1357억 달러이며 이 중 3월 한달 동안 447억 달러 증가했는데 이는 동기대비 223억 달러 늘어난 액수이다.
차이즈저우(蔡志洲) 베이징대학 국민경제계산연구센터 연구원은 최근 들어 외화보유고가 급증하는 것은 외국무역 흑자가 부단히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중앙은행 통계수치에 따르면 지난해 2월말 중국 외화보유고 규모는 8536억 달러로 일본을 제치고 세계 1위가 되었다. 지난해 말 외화보유고는 1조663억달러에 달했다. 차이즈저우 연구원은 “중국경제의 대외의존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서 적당한 외화보유가 필요하나 규모가 지나치게 크면 오히려 나쁜 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흑자 규모를 줄이기 위해 여러 가지 조치를 취했으며 이로써 1분기 흑자는 다소 줄었지만 장기적인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데 관계자들의 시각이 일치한다. 외화보유고의 끊임없는 증가로 중앙은행은 어쩔 수 없이 많은 기초화폐를 방출했으며 이는 유동성 과잉을 야기했다.
중국 세관총국의 집계에 따르면 3월 무역흑자는 68.7억 달러로 작년 3월 이후 처음 100억달러 이하로 떨어졌고 흑자규모 확대추세도 둔화되는 중이다.
정리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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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보고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가 외환보유고는 동기대비 795억 달러 늘어난 1357억 달러이며 이 중 3월 한달 동안 447억 달러 증가했는데 이는 동기대비 223억 달러 늘어난 액수이다.
차이즈저우(蔡志洲) 베이징대학 국민경제계산연구센터 연구원은 최근 들어 외화보유고가 급증하는 것은 외국무역 흑자가 부단히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중앙은행 통계수치에 따르면 지난해 2월말 중국 외화보유고 규모는 8536억 달러로 일본을 제치고 세계 1위가 되었다. 지난해 말 외화보유고는 1조663억달러에 달했다. 차이즈저우 연구원은 “중국경제의 대외의존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서 적당한 외화보유가 필요하나 규모가 지나치게 크면 오히려 나쁜 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흑자 규모를 줄이기 위해 여러 가지 조치를 취했으며 이로써 1분기 흑자는 다소 줄었지만 장기적인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데 관계자들의 시각이 일치한다. 외화보유고의 끊임없는 증가로 중앙은행은 어쩔 수 없이 많은 기초화폐를 방출했으며 이는 유동성 과잉을 야기했다.
중국 세관총국의 집계에 따르면 3월 무역흑자는 68.7억 달러로 작년 3월 이후 처음 100억달러 이하로 떨어졌고 흑자규모 확대추세도 둔화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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