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노인 교통수당 나눔운동 펼쳐
대전시 서구가 노인이 노인을 돕는 ‘노인 교통수당 금빛사랑 나눔 운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구는 8일 구청 내 중회의실에서 관내 65세 이상 노인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교통수당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서구가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이 운동은 65세 이상 노인에게 지급되는 교통수당을 경제적 여유가 있는 노인이 자신보다 생활형편이 어려운 노인(기초생활 수급노인)에게 나눠주는 것.
서구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28일부터 각 동사무소를 통해 이 운동에 동참할 노인 207명을 모집했으며, 이들은 올해 2분기부터 노인교통수당(분기별 1인당 3만4200원)을 생활이 어려운 노인(204명)들의 계좌에 입금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노인은 거주지 동사무소나 서구청 복지지원과 노인복지담당(042-611-5531)으로 신청하면 되고, 서구거주 노인 중에서 수혜자를 지정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인교통수당은 90년대 초반 승차권으로 지급하던 것을 96년부터 연 4회 분기별로 버스요금 기준 일반노인은 36매, 기초수급자는 90매에 해당하는 금액을 계좌로 입금하고 있다.
3월 말 현재 서구지역의 교통수당 지급 대상 노인은 일반노인 2만9706명, 기초생활 수급 노인 1689명 등 모두 3만1395명이다. 지급 예산만 50억6000만원에 이른다.
대전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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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서구가 노인이 노인을 돕는 ‘노인 교통수당 금빛사랑 나눔 운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구는 8일 구청 내 중회의실에서 관내 65세 이상 노인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교통수당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서구가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이 운동은 65세 이상 노인에게 지급되는 교통수당을 경제적 여유가 있는 노인이 자신보다 생활형편이 어려운 노인(기초생활 수급노인)에게 나눠주는 것.
서구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28일부터 각 동사무소를 통해 이 운동에 동참할 노인 207명을 모집했으며, 이들은 올해 2분기부터 노인교통수당(분기별 1인당 3만4200원)을 생활이 어려운 노인(204명)들의 계좌에 입금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노인은 거주지 동사무소나 서구청 복지지원과 노인복지담당(042-611-5531)으로 신청하면 되고, 서구거주 노인 중에서 수혜자를 지정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인교통수당은 90년대 초반 승차권으로 지급하던 것을 96년부터 연 4회 분기별로 버스요금 기준 일반노인은 36매, 기초수급자는 90매에 해당하는 금액을 계좌로 입금하고 있다.
3월 말 현재 서구지역의 교통수당 지급 대상 노인은 일반노인 2만9706명, 기초생활 수급 노인 1689명 등 모두 3만1395명이다. 지급 예산만 50억6000만원에 이른다.
대전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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