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2007년 4월말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 발표

5개월만에 200억달러 회복

전월 대비 12억9천만달러 증가 … 수출대금 유입 증가 원인

지역내일 2007-05-10
거주자 외화예금이 5개월만에 다시 200억달러를 넘어섰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외국환은행이 거주자로부터 수취한 외화예금으로, 수입대금과 원화자금용 외화예금 인출에도 불구하고 수출대금이 입금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말 현재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207억달러로 전월말 194억달러에 비해 12억9000만달러 증가했다. 3개월 연속 감소하다 지난 3월 2억3000만달러 늘어난 뒤 두달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지난해 11월 기업들의 외화증권 발행이 일시적으로 급증하면서 217억달러를 기록했으나 12월부터 190억달러대로 내려섰다.
보유주체별로는 기업예금 잔액이 170억5000만달러로 11억5000만달러 늘었고 개인예금은 36억5000만달러로 1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통화별로는 미국 달러화 예금이 167억달러로 10억5000만달러 증가했으며 엔화예금은 25억달러로 1억4000만달러 늘었다.
유로화는 11억8000만달러로 1억2000만달러 늘었으며 영국 파운드화 등 기타통화는 2000만달러 줄었다.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 증가에 대해 한국은행은 “수입대금과 원화 자금용 외화예금 인출에도 불구하고 수출대금 입금이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선업체들의 선박수주 호황으로 선수금 유입이 크게 늘어난 것도 외화예금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원화자금이 필요하거나 수입기업들이 수입대금 결제를 위해 예금을 인출했지만 그보다 수출대금 입금이 훨씬 많았다는 것이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보통 수출이 늘어나면 증가하고 수입이 늘어나면 감소한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