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메뉴 먹고 밥값도 싸게

지역내일 2007-05-10
절반메뉴 먹고 밥값도 싸게
강남구 10일부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자장면 반 그릇만 주세요~’
서울 강남구 내 음식점에서 이런 주문이 가능해진다.
강남구는 음식점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반찬주문제 절반메뉴 등을 마련하고 10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반찬주문제는 한식집 모든 메뉴에 찌개(국 또는 탕)와 김치 등만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나머지 반찬은 개별적으로 가격을 매겨놓고 따로 주문하도록 하는 제도다. 5000원짜리 된장찌개라면 공기밥과 찌개와 김치를 4000원에 제공하고 나물이나 김 등 다른 반찬은 200원이나 300원에 별도 주문하도록 하는 식이다.
반찬이 원래 적은 설렁탕집이나 중국집 등은 주 메뉴의 양을 선택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자장면반배기’ ‘어린이 설렁탕’과 같은 절반메뉴를 메뉴판에 반드시 명시하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남구는 이들 제도를 모범음식점을 중심으로 권장·확산시킬 계획이다. 구 방침에 동참하는 업소는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하고 메뉴판 등 교체비용을 업소당 100만원까지 지원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강남구에 따르면 지역 내 음식점 9700여 곳에서 매일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는 180여 톤이다. 일반 가정을 포함한 구 전체 음식물 배출량(320톤)의 절반이 훨씬 넘는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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