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인종 중 흑인 자부심 가장 높아

흑인 96% “남아공 국민인 것이 자랑스럽다”

지역내일 2007-05-14
남아공이 지난달 27일 민주화의 날을 맞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남아공 시민 95% 이상이 남아공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아공 스텔란보쉬 대학이 4월 27일 ‘남아공 시민으로 자부심을 느끼는가’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아공 시민들은 압도적으로 현 정권인 민주주의를 선호하며 미래에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는 남아공 시민 무작위 표본 수집을 통해 3천명에게 이루어졌다. 응답자 중 흑인의 96%, 백인의 92%, 유색인종의 98%, 인도인의 92%가 ‘매우’ 혹은 ‘꾀 자랑스럽다’고 답했다. 2001년 같은 설문 조사에서 ‘매우 자랑스럽다’라는 응답자가 72%로 집계되었으나 이번에는 78%로 증가했다. 유색인종은 남아프리카 혼혈인종으로 말레이 여성과 네덜란드인 선언들 사이에서 난 자손들이며 이들은 백인과 같은 언어를 쓰고 외모도 비슷하나 피부색이 백인들 보다 짙다. 이들 역시 아파르트헤이트의 피해자로 인구등록법으로 지위를 부여 받았다.
지역별로는 노던케이프주, 림포포주, 자유주 거주자들이 가장 긍정적인 응답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흑인이 가장 긍정적인 대답을 한 것으로 나타나 아파르트헤이트 이후 남아공의 민주화가 성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남아공은 40년 넘는 세월 동안의 인종분리정책이 끝나고 민주화 행진을 계속해 왔다. 남아공 전 대통령 보타의 뒤를 이어 F.W. 데 클레르크 대통령은 1991년 2월 1일 국정 연설에서 아파르트헤이트의 기반을 허물어뜨렸다.
남아공은 1994년 4월 26일~29일 최초로 민주 선거가 열려 넬슨 만델라가 첫 흑인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김지혜 리포터 skywi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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