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정밀유리 ‘공격경영’ 선언

지역내일 2007-05-16
이석재 사장 “12년간 두꺼워진 생각의 벽을 깨라”
(사진-이석재)
TFT-LCD 기판유리 생산업체인 삼성코닝정밀유리가 15일 창립 12주년을 맞아 ‘공격경영’을 선언했다.
삼성코닝정밀유리에 따르면 이석재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발표한 창립 12주년 기념사를 통해 “5년, 10년후 지속 성장을 위해 12년간의 급속한 외형성장으로 인해 두터워지고 높아진 ‘생각의 벽’을 넘어서자”고 강조했다.
삼성코닝정밀유리는 기판유리의 크기를 일컫는 세대면적을 기준으로 1995년 설립후 2세대 제품(가로세로 370㎜×470㎜) 생산을 시작한 이래 현재 8세대(2200㎜×2500㎜)에 이르기까지 크기가 30배 이상 커졌다.
또 삼성코닝정밀유리의 현재 분기별 생산 판매량은 2002년 연간 생산판매량을 웃돌고 있으며, 매출도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한 1997년 233억원에서 지난해 1조9650억원으로 84배 증가했다.
하지만 이 사장은 “모든 LCD 기판유리 업체가 국내에 진출해 생산시설을 확대하고 있고, 디스플레이 기술의 발전과 지속적인 판가 하락, 환율 하락 등 경영환경이 급속히 변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차별화+효율경영’을 통해 ‘성장의 역사’를 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삼성코닝정밀유리는 현재 7만평 규모의 탕정사업장 인근에 내년 생산을 목표로 추진중인 13만평 규모의 탕정 제2공장 확장을 차질없이 진행, LCD TV 시장의 수요에 맞춰 초대형 기판유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박차를 기하기로 했다.
삼성코닝정밀유리는 또 2005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7세대 기판유리에 이어 현재 8세대 공급을 준비중이며, 앞으로 코닝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수요와 시장 상황에 맞게 9세대, 10세대 기판유리를 개발하는 한편 친환경 기판유리인 ‘EAGLEXG’의 생산 및 판매 확대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 사장은 “‘이 이상은 불가능하다’는 선입견을 버리고 도전적인 자세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자만이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다”며 “창조적 사고와 협동, 자발적 헌신을 통해 내부의 벽을 다 같이 넘어보자”고 역설했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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