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자.... 서울시 2020년까지 온실가스 25% 감축 <사진 웹하드에>

지역내일 2007-05-16 (수정 2007-05-17 오전 7:20:34)
서울시 2020년까지 온실가스 25% <사진 웹하드에="">
오 시장, 클린턴재단과 친환경 에너지 정책 선언 합의


서울시는 2020년까지 에너지 15% 절약, 온실가스 25% 감축을 목표로 하는 ‘서울시 친환경 에너지 선언’을 실행한다.
‘대도시 기후변화 리더십 그룹(C40, Large Cities Climate Leadership Group)’ 뉴욕회의(14일~17일)에 참석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 소유 공공건축물과 도심 상업 건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이용 합리화 사업(Building Retrofit)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에너지 이용의 57.8%를 차지하는 가정·상업 부문의 에너지 절약을 온실가스 감축의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에너지 진단을 거쳐 사업 타당성이 있는 건물에 대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에너지 진단을 통해 에너지 이용량의 20~40% 절감이 가능한 서울시 소유 학교, 병원, 관공서 등과 참여를 원하는 민간건축물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오 시장은 16일(현지시간) 뉴욕 에섹스 하우스 호텔에서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클린턴 재단과 건물 에너지 합리화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 외에 이 사업 동참 의사를 밝힌 리빙스턴 런던 시장, 블룸버그 뉴욕 시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건물 에너지 합리화사업은 조명 냉난방 공조시스템 뿐만 아니라 단열 지붕 창문 개선 및 태양광시설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 등 건물 개조효과로 인한 에너지 절약사업을 포함한다.
서울시와 클린턴 재단은 에너지 이용 효율 향상 사업에 참여할 에스코 기업(Energy Service Company), 건물주, 투자자를 모집하고 전체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에스코 기업은 투자자, 건물주에게 건물 에너지 합리화사업의 성능을 보증(guarantee)하고 투자자는 장기저리로 건물주에게 개조비용을 융자하며 건물주는 건물 개조를 통해 절감된 운영비용의 일부로 융자금을 상환하게 된다. 서울시는 사업에 참여하는 건물주에게 용적률 추가 제공,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에너지 다소비 시설·건축물 등에 대해 건물주와의 자발적 협약(VA: Voluntary Agreement)을 확대하고 건물 에너지 합리화 사업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고효율 조명 개체, 소형열병합발전 설치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ESCO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선진국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건물 개조를 통한 건물 에너지 절약사업은 아직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는 형편이다.
뉴욕 =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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