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이용 주가조작 의혹 수사

금품거래 집중조사 … 다음주 소환예정

지역내일 2007-05-18
서울 강남경찰서는 17일 유상증자대금 가장납입과 연예인을 이용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증권거래법 위반)로 코스닥 등록업체 ㅍ사 대표 길 모(47)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길씨는 유상증자를 하면서 사채시장에서 빌린 돈으로 가장납입한 후 증자등기를 마치고 연예인들에게 제3자 배정방식으로 주식을 나눠줬다. 그는 연예인들이 주주로 증자에 참여한 것처럼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하고 허위공시를 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주식을 배정받은 것으로 밝혀진 탤런트 ㅇ 모(45) ㄱ 모(52) ㅅ 모(52)씨에 대해서 주식취득경위, 회사와의 공모여부, 금품을 받고 명의를 빌려주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ㅇ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동호회 소속 연예인 30여명을 ㅍ사에 소개하는 등의 댓가로 현금 3억5000만원과 주식 15만주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경찰이 확인에 들어갔다.
16일 참고인으로 조사받은 탤런트 ㅅ씨는 “배정받은 5만2000주는 전속계약금 명목”이라고 관련의혹을 부인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의혹을 받고 있는 연예인 ㅇ씨와 ㄱ씨도 다음주 중 소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조사결과 길씨는 지난해 12월 명동의 사채업자 조 모(45)씨로부터 70억원을 빌려 가장납입하고 빼는 등 3차례에 걸쳐 120억원의 상당의 주금을 가장납입 했다.
문진헌 기자 jhmu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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