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사장 손학래)는 자사 산악팀이 장애인 김홍빈와 함께 에베레스트 정상 등정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5일 오후 10시에 캠프를 출발해 10시간 30분만인 16일 오전 8시30분쯤 정상에 올랐다.
김홍빈대원은 지난 1991년 맥킨리 등정 중 기상악화로 고립돼, 동상에 걸려 열 손가락을 모두 절단한 장애인이다. 김씨는 “이번 등정 성공으로 장애우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사랑과 나눔의 정신이 사회에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등정은 원정대장을 포함한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10월부터 현업을 수행하면서 준비를 진행했다.
한편 이번 원정대는 지난 4일 강연룡, 김미곤, 윤중현 대원이 히말라야 8000m급 14좌중의 하나인 로체 정상(8516m) 등정에 성공한 바 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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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지난 15일 오후 10시에 캠프를 출발해 10시간 30분만인 16일 오전 8시30분쯤 정상에 올랐다.
김홍빈대원은 지난 1991년 맥킨리 등정 중 기상악화로 고립돼, 동상에 걸려 열 손가락을 모두 절단한 장애인이다. 김씨는 “이번 등정 성공으로 장애우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사랑과 나눔의 정신이 사회에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등정은 원정대장을 포함한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10월부터 현업을 수행하면서 준비를 진행했다.
한편 이번 원정대는 지난 4일 강연룡, 김미곤, 윤중현 대원이 히말라야 8000m급 14좌중의 하나인 로체 정상(8516m) 등정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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