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 빅3 “기존고객 마음 사로잡자”(삽화)

지역내일 2007-05-23 (수정 2007-05-23 오전 8:36:31)
생보 빅3 “기존고객 마음 사로잡자”(삽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는 기본 … 병원원스톱 서비스 등 차별화 경쟁
“신규가입 고객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 기존 고객들의 마음을 확실하게 하자.”
최근 생명보험업계에 기존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 차별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삼성 교보 대한생명 등 이른바 ‘빅3’ 가 이를 주도하고 있다. 이제 건강관리나 종합자산관리는 기본이 됐다.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에 맞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특약서비스 등으로 고객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이처럼 생명보험사가 기존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보험시장이 포화상태인 상황에서 차별화된 서비스가 보험사를 선택하는 바로미터이자 핵심경쟁력이라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신규고객 발굴을 위한 서비스가 주였다면 최근에는 기존고객 위주의 서비스를 강화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는 고객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상품에 접목시키는 것도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보생명(이미지) = 종합상담 노블리에서비스 제공
교보생명은 종신보험과 CI(치명적 질병)보험 가입고객에게 종합건강관리 서비스인 ‘헬스케어서비스’를, 실버보험 가입고객에겐 장기간병 진단 및 치료를 돕는 ‘실버케어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재정컨설팅 전문가들이 증여, 상속, 자산운용, 은퇴, 부동산 등 종합상담서비스인 ‘노블리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간 상담 고객이 1000여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새로운 특약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 4월부터 타인이 보험금을 한꺼번에 받아 유용할 가능성을 제도적으로 막아 미성년 유자녀가 안심하고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는 ‘양육자금지급서비스’를 선보였다. 또 부양가족이 늘어나 보장자산이 더 필요하면 보험상품 신규가입 없이도 손쉽게 보장금액을 증액할 수 있는 ‘사망보장특약’을 출시해 판매 중이다.

삼성생명(이미지) = 병원원스톱 서비스 눈길
삼성생명 역시 가입고객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계약한 고객에게 인지여부와 불편한 점이 없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서비스 콜 제도를 비롯해 이메일 보험가입증서 발행서비스, 청약과정상 문제가 있을 경우 가입 후 6개월 이내에 다른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상품교환 제도 등도 있다. 이메일 보유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고객 니즈가 높은 부가정보인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특화된 서비스도 있다. 병원원스톱 서비스도 차별화된 서비스다. 전국 주요병원에 개설된 보험금 접수창구를 통해 보험상담은 물론, 보험금 청구부터 수령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삼성서울병원, 국립암센터, 아주대병원, 길병원, 충남대병원, 전북대병원,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등 총 8개 병원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다양한 특약형태의 서비스도 있다. 말기환자의 고통과 경제적인 부담을 덜기위해 사망 1년 전에 보험금을 선지급하는 선지급 서비스 특약을 모두 9개 상품으로 확대시행 중이다. 또 사후정리특약도 있어 고객 사망시 별도의 서류나 조사없이 사망진단서 제출로 하루 이내에 보험금을 최고 3000만원 이내에 지급하고 있다.


대한생명 = VIP 위한 특별한 서비스 풍성
대한생명은 VIP 고객들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재무설계 서비스가 눈에 띈다. 보험 수익증권 부동산 세테크 등 다양한 분야를 FA(종합재무설계)센터를 통한 PB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서울 본사와 강남,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6개 FA센터에서 서비스 중이다.
금융소득 종합신고 무료 대행서비스, 무료 종합검진 서비스, 골프보험 무료가입 또는 63부페이용권 제공도 있다. 무료 검진서비스는 전국 6대 도시 7개 종합건강진단센터에서 심전도, 폐기능검사, 골밀도검사, 초음파검사 등 93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한다. 이밖에도 창구를 방문하지 않고 보험금에 대한 방문지급을 원하는 VIP 고객에게는 담당기관장이 직접 방문해 보험금을 지급하며, 콜센터에도 VIP 전담 상담원을 두고 있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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