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노련 4월 27일 총파업 결의

전국 7대 시·도 지부장회의서 임단투 일정 확정

지역내일 2001-03-28
한국노총 자동차노조연맹은 28일 “4월 27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자동차노련은 자체(서울 강남구) 회의실에서 전국 7대 시·도(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경기) 지부장회의를 갖고 임·단투 일정을 확정했다.
이들은 “임금교섭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7대 시·도 지부 소속 4만5000여명 조합원이 4월 27일 전면파업에 들어간다”며 “다음달 9일 쟁의조정신청을 하고 21일에는 파업찬반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차노련은 지난해 12월 전국지부장회의를 통해 2001년 임금인상률을 12.7%로 결정했고, 월 만근일수 1일 단축, 근속수당 5000원 인상을 공동요구안으로 사업주 쪽에 제시한 상태이다.
강성천 위원장은 “10여 차례에 걸쳐 사용자단체에 성실한 교섭을 촉구했으나 교섭을 미루는 등 임단협이 파행을 겪는 중”이라며 “사용자 쪽에서 이용승객의 감소와 경유가 인상 등 재정적자를 이유로 전국의 시내외버스, 농어촌버스를 오는 7월 1일부터 30% 감축 운행하겠다고 해 시민들 불편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사업주 쪽에 “버스운행 30% 감축 결의를 철회하라”며 “경영상태를 명확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
이밖에 자동차노련은 정부 쪽에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 수립과 운수업계 지원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들은 다음달 11일 전국지부장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인영 기자 inyo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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