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화력발전소 추가건설과 시화호 송전철탑 공사를 저지하기 위해 안산, 시흥, 화성지역 40여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대규모 주민대책위원회가 28일 발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대책위는 이날 발족선언문을 통해 “정부가 시화호 담수포기를 결정한지 불과 몇 일만에 서둘러 송전선로 공사계획을 확정지은 것은 산업자원부와 한국전력의 부처 이기주의”라고 비난했다. 또한 “유연탄을 사용하는 발전소는 수도권에 엄청난 대기오염을 유발시킬 것”이라며 “추가건설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라”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앞으로 토론회와 지역인사들의 1000인 선언, 캠페인 및 서명운동, 산자부 항의집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함께 인천지역의 대책위와 전국의 에너지시민연대 등과 긴밀하게 연대활동을 할 방침이다.
대책위 최영덕 공동대표는 “대책위의 취지와 목표에 동의하는 모든 단체, 정당, 시민의 역량을 집중해 우리고장의 환경을 파괴하는 산자부와 한전의 공사계획을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산자부와 한전은 인천시민들의 반발로 8기로 축소 계획한 영흥도 화력발전소를 20기로 늘리고 공사중인 1,2호기 이외에 3,4,5,6호기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영흥도에서 시화호, 안산시, 시흥변전소로 이어지는 송전선로를 위해 오는 4월부터 시화호내 송전철탑을 건설하기로 했다.
이러한 계획들이 알려지면서 자연생태계 파괴를 우려한 안산 시흥 화성지역의 시민단체들이 크게 반발, 지금의 주민대책위 구성에 이르게됐다.
안산 채 현 기자 hchai@naeil.com
대책위는 이날 발족선언문을 통해 “정부가 시화호 담수포기를 결정한지 불과 몇 일만에 서둘러 송전선로 공사계획을 확정지은 것은 산업자원부와 한국전력의 부처 이기주의”라고 비난했다. 또한 “유연탄을 사용하는 발전소는 수도권에 엄청난 대기오염을 유발시킬 것”이라며 “추가건설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라”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앞으로 토론회와 지역인사들의 1000인 선언, 캠페인 및 서명운동, 산자부 항의집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함께 인천지역의 대책위와 전국의 에너지시민연대 등과 긴밀하게 연대활동을 할 방침이다.
대책위 최영덕 공동대표는 “대책위의 취지와 목표에 동의하는 모든 단체, 정당, 시민의 역량을 집중해 우리고장의 환경을 파괴하는 산자부와 한전의 공사계획을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산자부와 한전은 인천시민들의 반발로 8기로 축소 계획한 영흥도 화력발전소를 20기로 늘리고 공사중인 1,2호기 이외에 3,4,5,6호기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영흥도에서 시화호, 안산시, 시흥변전소로 이어지는 송전선로를 위해 오는 4월부터 시화호내 송전철탑을 건설하기로 했다.
이러한 계획들이 알려지면서 자연생태계 파괴를 우려한 안산 시흥 화성지역의 시민단체들이 크게 반발, 지금의 주민대책위 구성에 이르게됐다.
안산 채 현 기자 hchai@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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