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전 분양단지 점검 ② 수도권 남부지역

분양시장 침체 깰 알짜분양 ‘수두룩’

택지지구 대형단지에 관심 … 곳곳이 아파트 촌, 난개발 우려도

지역내일 2007-05-08
최근 몇 년 동안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아파트 공급이 있었던 수도권 남부지역은 올해도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지역은 특히 분양시장 침체가 계속될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부동산업계는 벌써부터 몇몇 인기지역은 상당한 프리미엄을 형성할 것이라거나 1순위 경쟁률이 치열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용인지역은 역시 최대의 관심이 쏠리는 지역이다. 입지가 좋은 지역에서 대형단지가 나오는 데다 유명건설사들도 분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염광가구단지 일대에 래미안 2400여 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래미안이라는 브랜드와 초대형 단지라는 점이 어우러져 오래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동천동 사업부지는 분당 주상복합단지 맞은편이고, 판교신도시 바로 인근에 있어 용인 신봉, 성복지구보다도 입지여건이 좋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용인지역 거주자에게 100% 우선 공급되는데 업계에서는 1순위에서 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건설은 용인시 상현동에 힐스테이트 860가구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2층 지상 19층 16개동 규모로 △38평형 195가구 △48평형 405가구 △58평형 194가구 △64평형 58가구 △72평형 7가구 △84평형 1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강남과 판교, 분당 등의 신도시와 연결되는 입지에다 광교산 자락에 위치해 웰빙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상현 IC가 2008년 완공 예정이다.
이 외에도 GS건설이 용인시 성복동에 수지 자이2차 5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고, 동일하이빌은 용인시 신봉동에 30~70평형 130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동탄신도시에는 주상복합 분양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우선 분양가문제로 화성시와 계속해서 마찰을 빚고 있는 메타폴리스가 분양에 들어간다. 포스코건설과 한국토지공사가 공동 출자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예상 사업비만 1조5000억원에 달한다. 완공되면 동탄의 랜드마크 빌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만9000평의 부지에 30층 이상 대형건물 6개동을 포함, 16개 동으로 구성된다. 연 면적 22만평에 66층 주상복합아파트(274m)와 57층 규모의 미디어센터 등 초고층 빌딩도 들어선다.
신일·서해종합건설·동양건설산업 등도 200~300 세대 정도의 주상복합을 동탄에서 분양할 계획이다.
우남종합건설은 시흥시 능곡지구 1블럭에서 33평형 233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시흥시 능곡지구는 시흥시 능곡동, 군자동, 화정동, 광석동 일원 29만평에 조성되는 택지지구로 시흥시청 남동쪽 약 1km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향후 시화공단, 반월공단, 인천 남동공단 등 수도권 서부산업단지의 배후주거지 역할이 기대되는 곳이다.
이 일대가 능곡지구를 필두로 2010년까지 장현지구와 목감지구도 함께 개발될 예정에 있어 향후 170만평에 달하는 지역이 수도권 서부중심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풍성주택은 동탄신도시와 인접한 화성시 능동에서 대규모단지를 분양한다. 43~86평형 1330세대다. 동탄신도시 생활권으로 동탄센트럴파크와 삼성디지털밸리, 병점역이 모두 인접해 있다. 1번국도, 경부고속도로, 영통~병점간 우회도로 등 교통여건도 좋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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