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개 명품 브랜드 최고 65%까지 세일
8만평 대지에 스페인풍으로 꾸며져
오는 6월 1일 신세계첼시가 국내 최대 규모 명품 할인매장인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을 개장한다. 120개 국내외 명품 브랜드가 입점하는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은 규모도 최대지만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세계첼시는 신세계가 미국 아웃렛 시장 1위인 첼시프로퍼티그룹과 50%씩 투자해 만든 합작법인이다.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을 미리 둘러봤다.
서울 강남에서 자동차로 출발해 경부고속도로에서 다시 영동으로 접어들어 여주IC를 나오자 바로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이 눈에 들어왔다. 차량이 막히지 않아 1시간도 걸리지 않았다.
여주유통물류단지 내 8만평 대지에 2개 건물 8200평 규모로 건설된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은 규모나 입점브랜드면에서 기존 명품아웃렛들을 압도한다.
건물외관은 스페인풍으로 꾸며져 있다. 마치 유럽의 어느 소도시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지난 2000년 7월 동양 최초로 문을 연 일본의 고템바 프리미엄 아울렛과 비교해 볼때 규모나 인테리어 면에서 뒤지지 않아 보인다.
건물공사와 인테리어 공사는 마무리가 된 상태지만 각 브랜드들의 상품 구성은 완전히 구비되지 않은 상태였다.
신세계첼시 채은 과장은 “개장 때에는 모든 브랜드가 상품구성을 마치고 찾아오는 고객들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은 다양한 유명 브랜드의 철 지난 제품을 제 값보다 25∼65% 싸게 살 수 있는 게 장점이다. 90%가 외국 브랜드(80% 수입품, 10% 국내 라이선스 상품)이고 10%가 국내 브랜드다. 판매품목은 디자이너패션 스포츠웨어 아동복 신발 가방 및 잡화 악세서리 귀금속 생활주방용품 등이다.
설날 추석 당일을 빼고는 연중 무휴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3000대분의 주차공간이 마련돼 있다.
신세계첼시는 건물 등 전반적인 아웃렛의 운영, 관리, 홍보만을 담당하고 상품구성과 실제 운영은 각 브랜드들이 본사 책임 아래 독자적으로 하게 된다. 채 과장은 “유명업체들이 자사 브랜드의 명예를 걸고 철저하게 판매 관리를 한다는 점이 수입업자 등을 통해 재고물품을 받아와 파는 기존 아웃렛과 다른 점”이라고 밝혔다.
◆얼마나 할인되나 = 신세계첼시는 각 브랜드와 최저 할인율을 25∼65%로 정해 입점계약을 했다. 아무리 비싼 제품이라도 원래 가격보다 25%는 싸게 판다. 채 과장은 “평균 할인율은 30∼40%선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개별품목의 할인율은 물건이 제 철에서 얼마나 지났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이를테면 여름철에 파는 직전 봄 상품이나 겨울 상품은 할인율이 대개 40% 미만이지만 1년 이상 지나면 50% 이상 올라가는 식이다.
예를 들어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작년 가을·겨울 상품을 50% 할인하고, 작년 봄·여름 상품은 70%까지 할인율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슈트 가격이 평소 200만원대 후반에서 400만원 정도 하므로 아웃렛에서는 100만~30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경미한 흠이 있는 물건에는 더욱 높은 할인율이 적용되지만 자사 이미지를 감안해 하자품을 내놓을지 여부는 입점업체들이 독자적으로 결정한다.
◆어떤 브랜드 입점하나 = 이곳에 입점하는 대표적인 명품 브랜드는 구찌 살바토레 페라가모 아르마니 버버리 제냐 휴고보스 돌체앤가바나 센존 입생로랑 코치 등이다.(표 참조)
특히 미소니 까사모다 등은 막판에 입점을 결정했다. 안나몰리나리 안나수이 DKNY 띠어리 바네사브루노 더 랩 비비안웨스트우드 돌체앤가바나 등은 국내 아웃렛에서 보기 어려운 브랜드다. 이 중 구찌 버버리 페라가모 아르마니 제냐 등은 국내 아웃렛 최초로 입점했다.
캘러웨이 골프 던롭 나이키 골프 김영주 골프 등 골프 브랜드와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등 스포츠 브랜드도 있다. 스와로브스키 폴리폴리 타사키 등 액세서리·귀금속류와 로얄알버트 로얄코펜하겐 등 생활주방용품 매장도 선보인다.
의류매장 외에 푸드플라자와 5개 레스토랑도 들어선다. 안내센터도 만들어 여주 인근 지역 관광정보와 입점업체 안내, 유모차와 휠체어 대여, 사물함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하지만 이월 상품의 경우 마음에 들어도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가 없는 등 선택폭이 일반 상품에 비해 좁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이에 대해 채 과장은 “대부분의 브랜드가 국내에서 팔다 남은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해외에서 직접 소싱하기 때문에 상품은 다양하게 준비된다”며 “특히 내국인의 체형이 외국인보다 작기 때문에 오히려 이월 제품이 많다”고 말했다.
◆관광 쇼핑에 먹는 재미도 = 신세계첼시는 관광상품도 내놓을 예정이다. 서울에서 출발해 여주쌀밥을 먹고 아웃렛에서 쇼핑하는 프로그램을 여행사와 함께 준비하고 있다. 또 6월 한 달간 개장기념 행사로 신용카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행 항공권, 국내 고급호텔 숙박권 등을 추첨 경품으로 내놓는다. 입점업체들도 경품이나 기념품 제공 등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첼시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아울렛은 세계적으로 쇼핑객을 사로잡는 다양한 프로모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여주 아웃렛에서도 매장마다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아웃렛을 방문하기 전에 홈페이지(www. premiumoutlets.co.kr)에 들어가 프로모션을 살펴보고 추가 할인혜택 여부를 챙기면 도움이 된다.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가 주로 언제 들어오는지를 파악해 놓으면 좋다. 상품이 많아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도 많아지기 때문이다.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은 쇼핑 마니아들을 위한 테마파크라 할 수 있다. 처음으로 대규모 프리미엄 아울렛을 찾는 사람들은 가슴이 설랠 수도 있다. 하지만 면적이 워낙 넓기 때문에 본격적인 쇼핑을 하기도 전에 지칠 수 있다. 쇼핑을 시작하기 전에 인포메이션센터를 찾아 지도를 꼭 챙기는 게 바람직하다.
관심 있는 브랜드 매장에 들러 회원가입을 하면 쇼핑정보를 받을 수 있고 특히 매장 담당자를 잘 알아두는 것도 알뜰 쇼핑에 큰 도움이 된다.
또 효율적인 쇼핑을 위해 취향이 같은 사람들과 함께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야외기 때문에 생수나 운동화 선글라스 등을 준비하는 게 좋다.
하루 100만원 이상 쇼핑한 영수증이 있으면 신세계첼시 VIP멤버십이 될 수 있다. 여주 이천지역 숙박업소와 레저시설 할인, 여주지역 유명 음식점 10% 할인혜택이 있고, 1년에 두 차례 할인 쿠폰북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멤버로 가입하면 프로모션 안내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여주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 = 여주군도 유통단지 개장에 따라 연간 600만명에 이르는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주군은 이마트 물류단지를 임시 주차장으로 확보하고 대중교통 이용고객을 위해 여주시내~유통단지 시내버스 5개 노선을 운행하도록 하는 한편 여주시내와 유통단지를 오가는 셔틀버스 4대를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여주군은 농ㆍ특산물 판매장을 설치해 친환경 농산물인 여주쌀 땅콩 고구마 참외 사과 배를 비롯해 생활도자기 등 여주 특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
또 여주군은 남한강을 중심으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재와 명승지를 75점이나 보유하고 있다. 수도권 최대 관광자원을 보유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 1일 코스, 1박2일 코스 등 일정별, 테마별(역사문화, 도자기 체험, 월빙체험, 농촌체험, 기타 전통체험 등) 관광코스를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기수 여주군수는 “수도권 중첩 규제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여주유통단지가 무사히 개장하게 된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하고 “유통단지와 연계해 주변 상권이 살아나고 관광산업을 비롯해 여주지역 경제가 더불어 활성화되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길
차량 이용시 영동고속도로 여주IC에서 나와 우회전한 뒤 조금만 가면 왼쪽에 바로 아웃렛으로 진입하는 전용도로가 나온다. 또 동서울터미널에서 여주행 버스를 이용하면 1시간10분 정도 걸린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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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평 대지에 스페인풍으로 꾸며져
오는 6월 1일 신세계첼시가 국내 최대 규모 명품 할인매장인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을 개장한다. 120개 국내외 명품 브랜드가 입점하는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은 규모도 최대지만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세계첼시는 신세계가 미국 아웃렛 시장 1위인 첼시프로퍼티그룹과 50%씩 투자해 만든 합작법인이다.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을 미리 둘러봤다.
서울 강남에서 자동차로 출발해 경부고속도로에서 다시 영동으로 접어들어 여주IC를 나오자 바로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이 눈에 들어왔다. 차량이 막히지 않아 1시간도 걸리지 않았다.
여주유통물류단지 내 8만평 대지에 2개 건물 8200평 규모로 건설된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은 규모나 입점브랜드면에서 기존 명품아웃렛들을 압도한다.
건물외관은 스페인풍으로 꾸며져 있다. 마치 유럽의 어느 소도시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지난 2000년 7월 동양 최초로 문을 연 일본의 고템바 프리미엄 아울렛과 비교해 볼때 규모나 인테리어 면에서 뒤지지 않아 보인다.
건물공사와 인테리어 공사는 마무리가 된 상태지만 각 브랜드들의 상품 구성은 완전히 구비되지 않은 상태였다.
신세계첼시 채은 과장은 “개장 때에는 모든 브랜드가 상품구성을 마치고 찾아오는 고객들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은 다양한 유명 브랜드의 철 지난 제품을 제 값보다 25∼65% 싸게 살 수 있는 게 장점이다. 90%가 외국 브랜드(80% 수입품, 10% 국내 라이선스 상품)이고 10%가 국내 브랜드다. 판매품목은 디자이너패션 스포츠웨어 아동복 신발 가방 및 잡화 악세서리 귀금속 생활주방용품 등이다.
설날 추석 당일을 빼고는 연중 무휴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3000대분의 주차공간이 마련돼 있다.
신세계첼시는 건물 등 전반적인 아웃렛의 운영, 관리, 홍보만을 담당하고 상품구성과 실제 운영은 각 브랜드들이 본사 책임 아래 독자적으로 하게 된다. 채 과장은 “유명업체들이 자사 브랜드의 명예를 걸고 철저하게 판매 관리를 한다는 점이 수입업자 등을 통해 재고물품을 받아와 파는 기존 아웃렛과 다른 점”이라고 밝혔다.
◆얼마나 할인되나 = 신세계첼시는 각 브랜드와 최저 할인율을 25∼65%로 정해 입점계약을 했다. 아무리 비싼 제품이라도 원래 가격보다 25%는 싸게 판다. 채 과장은 “평균 할인율은 30∼40%선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개별품목의 할인율은 물건이 제 철에서 얼마나 지났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이를테면 여름철에 파는 직전 봄 상품이나 겨울 상품은 할인율이 대개 40% 미만이지만 1년 이상 지나면 50% 이상 올라가는 식이다.
예를 들어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작년 가을·겨울 상품을 50% 할인하고, 작년 봄·여름 상품은 70%까지 할인율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슈트 가격이 평소 200만원대 후반에서 400만원 정도 하므로 아웃렛에서는 100만~30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경미한 흠이 있는 물건에는 더욱 높은 할인율이 적용되지만 자사 이미지를 감안해 하자품을 내놓을지 여부는 입점업체들이 독자적으로 결정한다.
◆어떤 브랜드 입점하나 = 이곳에 입점하는 대표적인 명품 브랜드는 구찌 살바토레 페라가모 아르마니 버버리 제냐 휴고보스 돌체앤가바나 센존 입생로랑 코치 등이다.(표 참조)
특히 미소니 까사모다 등은 막판에 입점을 결정했다. 안나몰리나리 안나수이 DKNY 띠어리 바네사브루노 더 랩 비비안웨스트우드 돌체앤가바나 등은 국내 아웃렛에서 보기 어려운 브랜드다. 이 중 구찌 버버리 페라가모 아르마니 제냐 등은 국내 아웃렛 최초로 입점했다.
캘러웨이 골프 던롭 나이키 골프 김영주 골프 등 골프 브랜드와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등 스포츠 브랜드도 있다. 스와로브스키 폴리폴리 타사키 등 액세서리·귀금속류와 로얄알버트 로얄코펜하겐 등 생활주방용품 매장도 선보인다.
의류매장 외에 푸드플라자와 5개 레스토랑도 들어선다. 안내센터도 만들어 여주 인근 지역 관광정보와 입점업체 안내, 유모차와 휠체어 대여, 사물함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하지만 이월 상품의 경우 마음에 들어도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가 없는 등 선택폭이 일반 상품에 비해 좁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이에 대해 채 과장은 “대부분의 브랜드가 국내에서 팔다 남은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해외에서 직접 소싱하기 때문에 상품은 다양하게 준비된다”며 “특히 내국인의 체형이 외국인보다 작기 때문에 오히려 이월 제품이 많다”고 말했다.
◆관광 쇼핑에 먹는 재미도 = 신세계첼시는 관광상품도 내놓을 예정이다. 서울에서 출발해 여주쌀밥을 먹고 아웃렛에서 쇼핑하는 프로그램을 여행사와 함께 준비하고 있다. 또 6월 한 달간 개장기념 행사로 신용카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행 항공권, 국내 고급호텔 숙박권 등을 추첨 경품으로 내놓는다. 입점업체들도 경품이나 기념품 제공 등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첼시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아울렛은 세계적으로 쇼핑객을 사로잡는 다양한 프로모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여주 아웃렛에서도 매장마다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아웃렛을 방문하기 전에 홈페이지(www. premiumoutlets.co.kr)에 들어가 프로모션을 살펴보고 추가 할인혜택 여부를 챙기면 도움이 된다.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가 주로 언제 들어오는지를 파악해 놓으면 좋다. 상품이 많아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도 많아지기 때문이다.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은 쇼핑 마니아들을 위한 테마파크라 할 수 있다. 처음으로 대규모 프리미엄 아울렛을 찾는 사람들은 가슴이 설랠 수도 있다. 하지만 면적이 워낙 넓기 때문에 본격적인 쇼핑을 하기도 전에 지칠 수 있다. 쇼핑을 시작하기 전에 인포메이션센터를 찾아 지도를 꼭 챙기는 게 바람직하다.
관심 있는 브랜드 매장에 들러 회원가입을 하면 쇼핑정보를 받을 수 있고 특히 매장 담당자를 잘 알아두는 것도 알뜰 쇼핑에 큰 도움이 된다.
또 효율적인 쇼핑을 위해 취향이 같은 사람들과 함께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야외기 때문에 생수나 운동화 선글라스 등을 준비하는 게 좋다.
하루 100만원 이상 쇼핑한 영수증이 있으면 신세계첼시 VIP멤버십이 될 수 있다. 여주 이천지역 숙박업소와 레저시설 할인, 여주지역 유명 음식점 10% 할인혜택이 있고, 1년에 두 차례 할인 쿠폰북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멤버로 가입하면 프로모션 안내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여주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 = 여주군도 유통단지 개장에 따라 연간 600만명에 이르는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주군은 이마트 물류단지를 임시 주차장으로 확보하고 대중교통 이용고객을 위해 여주시내~유통단지 시내버스 5개 노선을 운행하도록 하는 한편 여주시내와 유통단지를 오가는 셔틀버스 4대를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여주군은 농ㆍ특산물 판매장을 설치해 친환경 농산물인 여주쌀 땅콩 고구마 참외 사과 배를 비롯해 생활도자기 등 여주 특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
또 여주군은 남한강을 중심으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재와 명승지를 75점이나 보유하고 있다. 수도권 최대 관광자원을 보유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 1일 코스, 1박2일 코스 등 일정별, 테마별(역사문화, 도자기 체험, 월빙체험, 농촌체험, 기타 전통체험 등) 관광코스를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기수 여주군수는 “수도권 중첩 규제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여주유통단지가 무사히 개장하게 된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하고 “유통단지와 연계해 주변 상권이 살아나고 관광산업을 비롯해 여주지역 경제가 더불어 활성화되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길
차량 이용시 영동고속도로 여주IC에서 나와 우회전한 뒤 조금만 가면 왼쪽에 바로 아웃렛으로 진입하는 전용도로가 나온다. 또 동서울터미널에서 여주행 버스를 이용하면 1시간10분 정도 걸린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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