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표 낸 강대원 과장 주말 경마장 찾아

지역내일 2007-05-28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을 직접수사했던 강대원 전 남대문 경찰서 수사과장이 27일 과천 경마장에 들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강 전 과장은 이날 마사회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특별한 손님만이 들어올 수 있는 프라이빗 룸(준 VIP룸)에 지인들과 함께 들렀다가 경마 10경기쯤에 배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사표도 쓴 상태고 마음이 울적해 왔다”며 “경찰수뇌부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강씨는 김 회장은 사건을 직접 지휘한 인물로 은폐수사의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이어서 앞으로 검찰 수사과정에서 피의자 신분이 될 가능성도 있다.
강씨는 최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한화가 평생 먹고 살 수 있게해주겠다고 했다.” “경찰 지휘부의 수사압력이 있었다.”고 말해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경찰은 내부 감찰결과 강씨가 김 회장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김 회장 대신 둘째 아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바꾸는가 하면 김 회장에 대해 출석요구서를 보내지 않고서도 보냈다고 발표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발표했다. 강씨는 또 지난 4월 김 회장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폭력조직 맘보파의 전 두목 오 모씨와 만난 것으로 밝혀져 사건은폐에 깊숙히 가담한 의혹을 사고 있다. 강씨는 최근 경찰에 사표를 제출했다.
문진헌 기자 jhmu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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