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버스정류장에 이어 금연 아파트도 등장한다.
서울시는 버스정류소와 도시공원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 서울을 금연도시로 만들기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서울시는 29일 “버스정류소 금연구역에 대한 시민의견조사 결과 90% 이상이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종로2가 중앙차로 정류소 등 시내 버스정류소 6곳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종로2가 정류소 이외에 시범 금연 버스정류장으로 지정된 곳은 구로디지털단지 청량리환승센터 백병원 강남역 연세대 등이다.
또 어린이대공원 서울대공원 등도 금연공연으로 선정한다. 앞으로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원 전체가 금연구역으로 바뀐다.
금연아파트도 만든다.
시는 다음달부터 2652개 아파트 단지 입주자대표회의 부녀회 등에 공문을 보내 금연아파트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을 계획이다.
금연아파트는 보건소에서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입주민을 위한 건강 검진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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