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서효원 행정2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5월30일부터 6월2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북한 평양시 강남군 당곡리를 방문, 남북공동 모내기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벼 재배 면적은 지난해 100ha(30만평)에서 2배가 늘어난 200ha(60만평)로 여의도 면적의 2/3에 해당된다. 애초 북한은 쌀 생산량이 획기적으로 늘어나자 벼농사 합작사업 대상지역을 당곡리 전체 농장인 400ha로 확대할 것을 요구했었다.
지난해 당곡리 합작사업 농경지에 남한 오대벼와 북한 평도벼를 50㏊씩 경작해 모두 512톤의 쌀을 수확했다. 이는 북한 평균 생산량의 두 배에 달하는 결과로 정보(ha)당 쌀 생산량은 남측 평균 5톤보다도 상회하는 성과를 올렸다.
현재 200ha에 대한 모내기 작업은 지난해 경기도에서 지원한 이앙기를 이용, 6월 초순까지 마칠 예정으로 이미 100ha에 대한 모내기는 끝낸 상태다.
또 도는 지난해 북한의 핵실험으로 중단됐던 당곡리 농촌현대화 사업도 모내기 행사에 맞춰 재개할 방침이다. 경기도방북단은 진입로, 비닐하우스 채소재배, 도정공장 신축 등 농업 기반조성 사업현장과 북측의 살림집 신축 등 환경개선사업 대상지역을 둘러보면서 사업추진 상황을 확인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2005년부터 추진해온 벼농사 협력사업이 남북교류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며 “도는 북한의 농업생산력 증대와 농촌현대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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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벼 재배 면적은 지난해 100ha(30만평)에서 2배가 늘어난 200ha(60만평)로 여의도 면적의 2/3에 해당된다. 애초 북한은 쌀 생산량이 획기적으로 늘어나자 벼농사 합작사업 대상지역을 당곡리 전체 농장인 400ha로 확대할 것을 요구했었다.
지난해 당곡리 합작사업 농경지에 남한 오대벼와 북한 평도벼를 50㏊씩 경작해 모두 512톤의 쌀을 수확했다. 이는 북한 평균 생산량의 두 배에 달하는 결과로 정보(ha)당 쌀 생산량은 남측 평균 5톤보다도 상회하는 성과를 올렸다.
현재 200ha에 대한 모내기 작업은 지난해 경기도에서 지원한 이앙기를 이용, 6월 초순까지 마칠 예정으로 이미 100ha에 대한 모내기는 끝낸 상태다.
또 도는 지난해 북한의 핵실험으로 중단됐던 당곡리 농촌현대화 사업도 모내기 행사에 맞춰 재개할 방침이다. 경기도방북단은 진입로, 비닐하우스 채소재배, 도정공장 신축 등 농업 기반조성 사업현장과 북측의 살림집 신축 등 환경개선사업 대상지역을 둘러보면서 사업추진 상황을 확인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2005년부터 추진해온 벼농사 협력사업이 남북교류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며 “도는 북한의 농업생산력 증대와 농촌현대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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