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대상 업종 경기회복 온기 못느껴

서비스업도 양극화 조짐

금융 임대업 호전...숙박 부동산업 부진

지역내일 2007-06-01
지난 4월 서비스업 생산이 전년 동월보다 5.1% 증가해 전달의 증가율 둔화세를 벗어났다.
그러나 일부 서비스업종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서민 대상 서비스업종은 아직 경기회복의 온기를 느끼기 어려운 실정이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서비스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1% 늘었다. 이같은 증가율은 지난 2월 6.7%보다는 낮은 것이나 3월 4.9%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전월(계절조정)에 비해서는 사업서비스업, 통신업, 부동산 및 임대업 등의 증가세에 힘입어 0.4% 증가해 3월(-1.1%)의 감소세에서 한 달만에 벗어났다.
업종별로는 주식시장의 활황세에 힘입어 금융 및 보험업이 11.1%나 증가해 작년4월 11.8% 증가한 이후 1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중 금융업은 일반은행과 투자기관, 신용카드 및 할부금융업 등이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이면서 16.6% 증가했고, 보험 및 연금업은 손해보험업 등을 중심으로 6.7%늘었다.
특히 금융 및 보험관련 서비스업은 증권 및 선물중개업 등 금융관련 서비스업에서 증가세를 보이면서 6.3%가 증가해 작년 5월(21.1%)이후 11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도소매업은 자동차판매의 증가율이 3월 9.0%에서 4월 13.7%로 높아졌고 도매업도 3월 2.7%에서 4월 6.3%로 확대되면서 전체적으로 4.0% 증가했다.
그러나 서민경기의 바로미터인 숙박 및 음식점업은 더딘 회복흐름을 보이고 있다. 여관(-1.6%).호텔(-0.2%) 부문의 부진으로 숙박업의 경우 0.5% 감소한 탓이다. 음식점업이 그나마 1.8% 늘어나면서 음식숙박업 전체적으로 1.5% 늘었다.
부동산 및 임대업은 부동산업(-1.7%)이 전달에 이어 감소세를 이어갔다. 대신 기계장비 임대업이 전달(7.5%)의 2배를 넘는 15.5%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3.5% 증가했다.
오락문화 및 운동 관련 서비스업의 경우 4.1% 늘어, 증가율이 지난 3월 9.6%의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운수업은 해외여행의 증가에 힘입어 여행사업이 33.8%나 증가한 것을 비롯해 항공운송(10.3%), 육상운송(5.8%) 등에서의 호조로 2.6%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밖에 교육서비스업은 학원(-3.9%)부문이 감소했으나 여타 초중고대학에서 증가세를 보여 1.7% 증가했고 사업서비스업은 7.1%, 통신업은 2.7%의 증가율을 각각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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