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4(월)
(부시, 머니 머신 타이틀도 상실 위기)
부시 참석 공화당 모금 행사 모금액 급감
2004년 3850만 달러, 올해 1050만 달러
이라크 수렁에 빠져 헤매고 있는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이 머니 머신이라는 독보적인 타이틀마저 잃어버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선거자금 모금에서는 진공청소기로 불려온 부시 대통령이 요즘 예전보다는 기력이 떨어져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조지 부시 대통령은 지난 10일 밤 공화당 전국위원회가 주최하는 연례 갤라 모금 행사에 참석해 1050만 달러를 모금하는데 일조했다.
워싱턴 디씨 아모리 홀에서 열린 올해 봄철 공화당의 갤라 모금 행사에는 800여명이 참석, 대통령과 칵테일을 곁들여 샌드위치 저녁을 함께 하는데 1인당 최소한 1500달러씩을 지불 했다.
미니멈은 1500달러이지만 평균 1만 3000달러씩 낸 것이고 10만 달러 이상 고액 기부자들도 허다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부시 대통령이 참석한 선거자금 모금 파티가 예전만 못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공화당이 이번 연례 갤라 만찬에서 모금한 1050만 달러는 근년들어 가장 저조한 액수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같은 행사에서는 1700만 달러를 모금한 바 있어 700만 달러나 급감한 것이다.
또 같은 행사에서 2003년에는 1400만 달러, 2005년에는 1500만 달러를 모금, 해마다 늘어
나던 추세였는데 올해는 급감으로 돌아섰다.
특히 부시 대통령이 재선전에 나섰던 2004년 같은 행사에서는 무려 3850만 달러나 모금
했던 기록을 세웠는데 그에 비하면 거의 4분의 1 수준으로 추락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의 선거전은 물론 공화당 후보들을 위한 선거자금모금에서는 독보적인 위력을 발휘해온
부시 대통령의 머니 머신이 그의 지지율 및 위상의 추락, 조기 레임덕의 여파로 동력을
잃어 버리고 있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
부시 머니 머신 위력이 급속히 쇠퇴하는데 맞춰 공화당 전체의 선거자금,실탄마련에도 이미
비상이 걸렸다.
올 들어 1분기(1월-3월)에 정치자금 모금을 보면 장기간 강력한 우세를 보여온 공화당이
이제는 민주당에게 역전당할 상황에 빠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 공화,민주양당의 중앙당인 전국위원회와 연방 상하원 위원회가 모금한 정치자금은
4700만 달러씩으로 동률을 기록했다.
거의 2대 1의 압도적 우위를 차지해온 공화당은 갈수록 민주당의 추격을 받더니 상하원
다수당 지위를 상실한 현재는 가까스로 역전만 모면했을 뿐 추월당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이고 이미 씀씀이는 더 많이 나가 잔고에서는 크게 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라크수렁 때문에 부시 대통령이 마지막 남은 머니 머신의 타이틀 마저 상실하고 있는 것
으로 보여 공화당의 선거자금 마련, 2008 선거전은 더욱 힘겨워 질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공화당진영에서는 이미 부시 대통령의 이라크정책 때문에 백악관을 향한 원성과 한탄, 우려감이 증폭되고 있다.
현재의 상황으로는 2008년 의회선거와 대선에서 참패할 것을 걱정하는 공화당 의원들의 반발기류가 노골화 되고 있다.
지난주 공화당내 중도파 연방하원의원 11명은 부시 대통령과의 백악관 회동에서 현정책을 고수하면 공화당의 미래를 망칠 것이며 공화당 의원들의 지지를 상실할 것이라는 위협적인 경고를 대통령 면전에서 터틀인 바 있다.
상당수 공화당의원들은 부시 대통령에게 9월까지는 대통령편에 설수 있지만 9월에는 이라크 사태에서 가시적인 진전을 내놓아 하며 그렇지 않으면 자신들은 대통령을 떠날 수 밖에 없어질 것이라는 강한 경고장을 보내놓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부시, 머니 머신 타이틀도 상실 위기)
부시 참석 공화당 모금 행사 모금액 급감
2004년 3850만 달러, 올해 1050만 달러
이라크 수렁에 빠져 헤매고 있는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이 머니 머신이라는 독보적인 타이틀마저 잃어버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선거자금 모금에서는 진공청소기로 불려온 부시 대통령이 요즘 예전보다는 기력이 떨어져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조지 부시 대통령은 지난 10일 밤 공화당 전국위원회가 주최하는 연례 갤라 모금 행사에 참석해 1050만 달러를 모금하는데 일조했다.
워싱턴 디씨 아모리 홀에서 열린 올해 봄철 공화당의 갤라 모금 행사에는 800여명이 참석, 대통령과 칵테일을 곁들여 샌드위치 저녁을 함께 하는데 1인당 최소한 1500달러씩을 지불 했다.
미니멈은 1500달러이지만 평균 1만 3000달러씩 낸 것이고 10만 달러 이상 고액 기부자들도 허다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부시 대통령이 참석한 선거자금 모금 파티가 예전만 못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공화당이 이번 연례 갤라 만찬에서 모금한 1050만 달러는 근년들어 가장 저조한 액수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같은 행사에서는 1700만 달러를 모금한 바 있어 700만 달러나 급감한 것이다.
또 같은 행사에서 2003년에는 1400만 달러, 2005년에는 1500만 달러를 모금, 해마다 늘어
나던 추세였는데 올해는 급감으로 돌아섰다.
특히 부시 대통령이 재선전에 나섰던 2004년 같은 행사에서는 무려 3850만 달러나 모금
했던 기록을 세웠는데 그에 비하면 거의 4분의 1 수준으로 추락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의 선거전은 물론 공화당 후보들을 위한 선거자금모금에서는 독보적인 위력을 발휘해온
부시 대통령의 머니 머신이 그의 지지율 및 위상의 추락, 조기 레임덕의 여파로 동력을
잃어 버리고 있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
부시 머니 머신 위력이 급속히 쇠퇴하는데 맞춰 공화당 전체의 선거자금,실탄마련에도 이미
비상이 걸렸다.
올 들어 1분기(1월-3월)에 정치자금 모금을 보면 장기간 강력한 우세를 보여온 공화당이
이제는 민주당에게 역전당할 상황에 빠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 공화,민주양당의 중앙당인 전국위원회와 연방 상하원 위원회가 모금한 정치자금은
4700만 달러씩으로 동률을 기록했다.
거의 2대 1의 압도적 우위를 차지해온 공화당은 갈수록 민주당의 추격을 받더니 상하원
다수당 지위를 상실한 현재는 가까스로 역전만 모면했을 뿐 추월당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이고 이미 씀씀이는 더 많이 나가 잔고에서는 크게 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라크수렁 때문에 부시 대통령이 마지막 남은 머니 머신의 타이틀 마저 상실하고 있는 것
으로 보여 공화당의 선거자금 마련, 2008 선거전은 더욱 힘겨워 질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공화당진영에서는 이미 부시 대통령의 이라크정책 때문에 백악관을 향한 원성과 한탄, 우려감이 증폭되고 있다.
현재의 상황으로는 2008년 의회선거와 대선에서 참패할 것을 걱정하는 공화당 의원들의 반발기류가 노골화 되고 있다.
지난주 공화당내 중도파 연방하원의원 11명은 부시 대통령과의 백악관 회동에서 현정책을 고수하면 공화당의 미래를 망칠 것이며 공화당 의원들의 지지를 상실할 것이라는 위협적인 경고를 대통령 면전에서 터틀인 바 있다.
상당수 공화당의원들은 부시 대통령에게 9월까지는 대통령편에 설수 있지만 9월에는 이라크 사태에서 가시적인 진전을 내놓아 하며 그렇지 않으면 자신들은 대통령을 떠날 수 밖에 없어질 것이라는 강한 경고장을 보내놓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