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와 내일신문, 안정성지표 충족”

언론재단 2006년 언론사 경영분석 … 내일신문 실질 신문매출 증가율 1위

지역내일 2007-06-04
내일신문이 2005년에 이어 2006년에도 안정성과 수익성에서 가장 우수한 신문으로 꼽혔다.
한국언론재단 이원섭 조사분석팀장은 언론재단이 발간하는 ‘신문과 방송’ 5월호에서 2006년 신문사 경영 분석 결과를 이렇게 밝혔다.

◆내일신문 ‘유동비율 353%, 부채비율 30%’ = 안정성 분석에 사용하는 경영지표인 유동비율(유동자산/유동부채×100)은 그 비율이 200% 이상일 때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한다. 또 타인자본과 자기자본 간의 관계를 나타내는 부채비율(부채/자기자본×100)은 일반적으로 100% 이하 일때 대체로 안정적이라고 평가한다.
전국지 중에서 두가지 안정성 지표를 충족시키는 신문은 2005년과 마찬가지로 조선일보와 내일신문 뿐이다. (표1 참조)
유동비율이 200%를 넘는 전국지는 모두 3곳으로 조선일보(410.9%)가 1위, 내일신문(353.5%)이 2위를 기록했고, 문화일보(244.0%)가 뒤를 이었다.
부채비율이 100% 이하인 전국지는 조선일보(27.8%)와 내일신문(30.6%) 뿐이었다.
기업활동의 효율성과 수익성을 나타내는 매출액 영업이익률(영업이익/매출액×100)과 매출액 순이익률(당기순이익/매출액×100)지표에서 플러스를 기록한 전국지는 내일신문 동아일보 문화일보 세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신문 등 7곳이고 10% 이상을 기록한 곳은 세계일보와 내일신문 두 곳이다. 하지만 세계일보의 경우 시티파크 분양수익이 포함된 결과이고, 2005년에 이어 2년 연속 10% 이상을 기록한 곳은 내일신문 뿐이다.

◆중앙지 9개사 2006년 흑자기록 = 2006년도 전국지 경영실적을 보면 9개사(국민 내일 동아 문화 세계 조선 중앙 한겨레 한국)가 흑자를 기록했고, 매출액이 증가한 곳은 7개사이다.
세계일보가 2463억원에 이르는 용산 씨티파크 분양수익에 따라 1436억원 매출이 늘었고, 한국일보도 유형자산 처분에 따른 매출증가로 78억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내일신문(69억원), 문화일보(67억원), 국민일보(30억원), 중앙일보(12억원), 한겨레(1억원) 등이고, 동아일보(-73억원), 서울신문(-55억원), 조선일보(-2억원) 등 3개 신문은 감소했다.
최근 5년간 중앙일간지 경영성과 추이를 보면 당기순이익이 꾸준히 늘고 있는 곳은 내일신문과 문화일보 두 곳이고, 흑자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곳은 내일신문 뿐이다. (표2 참조)
내일신문은 2002년 약 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이후 2003년 22억, 2004년 36억, 2005년 40억, 2006년 57억 등으로 매년 성장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제지·무가지 성장, 스포츠지 쇠락 = 경제지의 경우 전자신문을 제외한 나머지 7개 신문 모두 전년보다 증가했다. 머니투데이가 53억원으로 23.3% 증가해 가장 높았다. 3개 스포츠지는 2002년 평균 매출액 874억원을 정점으로 해마다 줄고 있고, 반대로 무료신문은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
한편 지역 일간지 12개 중 강원도민일보(18억원), 강원일보(14억원), 경인일보(5억원), 광주일보(27억원), 대전일보(13억원), 영남일보(4억원) 등 6개 신문은 증가했고, 경남신문(-1억원), 국제신문(-12억원), 매일신문(-27억원), 부산일보(-44억원), 전남일보(-5억원), 제주일보(-2억원) 등 6개 신문은 감소했다.

장병호 기자 bh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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