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해소음료시장 기지개

주류 판매량 증가로 시장 규모 확대중

지역내일 2000-10-09
숙취해소음료시장이 긴 불황의 늪에서 벗어나고 있다.
경기회복 심리로 술 소비량이 늘어난 점과 지난 상반기부터 후발주자들이 잇달아 시장에 뛰어들어 판촉전을 강화한 점도 숙취해소음료시장 성장에 기폭제가 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부터 일화와 미래바이오 등 숙취해소음료 시장에 신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구사하고 있다. 고가 정책 등 가격 차별화와 한약재 첨가 등 제품 성분 강화 등이다.
대한주류공업협회가 발표한 소주 상반기 출고량은 1사분기에 비해 2사분기에 16%가 증가했다. 주류세 인상으로 전년도에 비해 출고량이 주춤했으나 술 소비 성수기를 맞아 매출이 늘고 있다. 또 맥주 출고량은 1사분기에 비해 2사분기에 3백만ℓ증가한 4억2천만ℓ나 출고됐다. 전년도에 비해 출고량도 10%정도 늘었다. 이 수치는 군납과 수출을 제외한 수치다.
지난 92년 숙취시장의 맏형격인 제일제당 ‘컨디션’은 제품의 성분을 강화해 숙취해소음료 시장 지키기에 마케팅을 집중하고 있다. 본격적인 술 소비철인 10월과 11월을 맞아 판매량이 급증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대비 50%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화는 중국전통 한방 성분으로 만든 ‘해주로’를 지난 5월 출시,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술 소비량이 대폭 증가하는 11월과 12월 매출이 50%이상 증가한 150억원의 매출달성을 확신하고 있다. 이 제품은 고가 전략을 채택해 중장년층들을 소비대상으로 집중 공략하고 있다.
미래바이오는 지난 3월 지구자를 주원료로 한 ‘리셉션’을 출시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월말 지구자 나무에서 숙취해소에 뛰어난 성분을 지난 효소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세계10여국에 특허를 출원했다.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숙취 해소 음료인 F118은 일본 수출로 명성을 얻은 만큼 국내 판매 시장을 장악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업계는 지난 95년 541억원을 기록한 이후 96년 332억원, 97년 264억원, 98년 150억원 등으로 감소세를 보여왔다. 지난해 매출은 250억원이었으며 올해 숙취해소음료 전체 시장은 300억원이상의 매출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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