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개교할 예정인 세종과학고등학교 일반전형에서 중학교 내신성적이 85% 가량 반영되는 등 내신을 위주로 한 선발이 이루어진다. 또 영재교육원 수료자 가산점은 부여되지 않는다.
서울특별시교육청 공정택 교육감은 4일, 세종과학고의 신입생 입학 전형요강, 교육과정 편성 운영 계획 등을 발표했다.
세종과학고는 2008학년도 신입생을 특별전형, 일반전형, 특별장학생 전형, 영재교육원 수료자 전형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입생은 일반전형, 특별전형, 특별장학생 전형, 영재교육원 수료자전형 등 정원 내 전형에서 160명을 선발한다. 또 정원외 전형을 통해 7명 이내를 별도로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64명을 선발하며 중학교 교과성적(170점·85%)과 탐구력구술검사(25점), 올핌피아드 등 수상 가산점(5점)을 전형요소로 활용한다. 면접에서는 기본적성과 능력의 이상 유무만 확인한다. 교과성적은 수학, 과학, 국어, 영어 교과에 교과별 가중치 점수를 적용해 산출한다. 탐구력구술검사는 수학·과학 분야의 탐구력과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별전형은 학교장추천(35명)과 국내올림피아드(수학 12명·과학 23명·정보 7명), 국제올림피아드, 전국과학전, 전국발명품전 등에서 입상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 분야에서 뛰어난 소질을 가진 학생들을 선발한다. 학교장추천은 중학교 내신성적(200점)만으로 선발한다.
특히 세종과학고는 전국 과학고 중 유일하게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자녀를 위해 특별장학생 전형을 별도로 도입해 5명을 선발한다. 또 영재교육원 수료자 전형으로 14명을 선발하며 정원외 전형을 통해 국가유공자자녀와 특례입학대상자를 7명 이내에서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서울시교육청 관내 중학교 졸업예정자 및 이에 준하는 자격을 갖춰야 한다.
또 정상적인 교육과정 이수에 최소한으로 필요한 기본적 적성과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원자격 기준을 전형방법에 따라 중학교 수학·과학의 교과석차백분율 3~10% 이내로 정했다.
세종과학고는 최고수준의 과학영재교육은 물론 △리더십 함양교육 △영어능력인증제 △독서·논술인증제, 생활관 예절교육, 교양문화체험 교육 등 이공계 리더로서의 능력과 태도를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한다.
정규 교육과정은 교과, 재량활동, 특별활동으로 편성해 총 222단위를 이수하게 된다. 교과는 수학, 과학, 컴퓨터과학 등 과학계열 전문교과와 국어, 영어, 사회 등 보통교과로 편성한다.
이 외에도 과학영재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교과목 및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 개개인의 학습 능력과 학습 속도에 따라 상급학교에 조기 진학할 수 있도록 조기진급 및 조기졸업제도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과정 운영은 속진과 심화를 병행하되, 속진보다는 심화를 중심으로 학생 개개인에 맞는 대학학점선이수제(AP), 연구를 통한 학습프로그램(R&E), 전문교과의 심화교육과정 등 다양한 특별교육과정을 별도로 운영한다.
또한 세종과학고에는 국내유일의 최첨단 정보도서관 등 최첨단시설과 설비를 갖출 예정이고,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된다. 또 학업상담교사제를 운영해 전문교과 교사가 8∼9명의 학생을 맡아 교과지도는 물론 학업의 방향과 진로지도를 담당하며 교장은 교장 자격증 소지자 중에서 9월1일자로 우선 겸임 발령할 예정이다.
세종과학고는 우수교원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성과 연구 능력을 고루 갖춘 석사 이상 학위 소지자를 전문교과 교사로 우선배치하고 최장 10년까지 근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전문성이 있는 실험보조사를 전문 교과별로 배치하는 등 교사의 근무 여건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원서는 서울시 소재 기존 과학고, 외국어고와 마찬가지로 10월 중에 접수한다. 또 특별전형은 11월 30일, 일반전형과 기타 전형은 12월 7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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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공정택 교육감은 4일, 세종과학고의 신입생 입학 전형요강, 교육과정 편성 운영 계획 등을 발표했다.
세종과학고는 2008학년도 신입생을 특별전형, 일반전형, 특별장학생 전형, 영재교육원 수료자 전형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입생은 일반전형, 특별전형, 특별장학생 전형, 영재교육원 수료자전형 등 정원 내 전형에서 160명을 선발한다. 또 정원외 전형을 통해 7명 이내를 별도로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64명을 선발하며 중학교 교과성적(170점·85%)과 탐구력구술검사(25점), 올핌피아드 등 수상 가산점(5점)을 전형요소로 활용한다. 면접에서는 기본적성과 능력의 이상 유무만 확인한다. 교과성적은 수학, 과학, 국어, 영어 교과에 교과별 가중치 점수를 적용해 산출한다. 탐구력구술검사는 수학·과학 분야의 탐구력과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별전형은 학교장추천(35명)과 국내올림피아드(수학 12명·과학 23명·정보 7명), 국제올림피아드, 전국과학전, 전국발명품전 등에서 입상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 분야에서 뛰어난 소질을 가진 학생들을 선발한다. 학교장추천은 중학교 내신성적(200점)만으로 선발한다.
특히 세종과학고는 전국 과학고 중 유일하게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자녀를 위해 특별장학생 전형을 별도로 도입해 5명을 선발한다. 또 영재교육원 수료자 전형으로 14명을 선발하며 정원외 전형을 통해 국가유공자자녀와 특례입학대상자를 7명 이내에서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서울시교육청 관내 중학교 졸업예정자 및 이에 준하는 자격을 갖춰야 한다.
또 정상적인 교육과정 이수에 최소한으로 필요한 기본적 적성과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원자격 기준을 전형방법에 따라 중학교 수학·과학의 교과석차백분율 3~10% 이내로 정했다.
세종과학고는 최고수준의 과학영재교육은 물론 △리더십 함양교육 △영어능력인증제 △독서·논술인증제, 생활관 예절교육, 교양문화체험 교육 등 이공계 리더로서의 능력과 태도를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한다.
정규 교육과정은 교과, 재량활동, 특별활동으로 편성해 총 222단위를 이수하게 된다. 교과는 수학, 과학, 컴퓨터과학 등 과학계열 전문교과와 국어, 영어, 사회 등 보통교과로 편성한다.
이 외에도 과학영재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교과목 및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 개개인의 학습 능력과 학습 속도에 따라 상급학교에 조기 진학할 수 있도록 조기진급 및 조기졸업제도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과정 운영은 속진과 심화를 병행하되, 속진보다는 심화를 중심으로 학생 개개인에 맞는 대학학점선이수제(AP), 연구를 통한 학습프로그램(R&E), 전문교과의 심화교육과정 등 다양한 특별교육과정을 별도로 운영한다.
또한 세종과학고에는 국내유일의 최첨단 정보도서관 등 최첨단시설과 설비를 갖출 예정이고,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된다. 또 학업상담교사제를 운영해 전문교과 교사가 8∼9명의 학생을 맡아 교과지도는 물론 학업의 방향과 진로지도를 담당하며 교장은 교장 자격증 소지자 중에서 9월1일자로 우선 겸임 발령할 예정이다.
세종과학고는 우수교원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성과 연구 능력을 고루 갖춘 석사 이상 학위 소지자를 전문교과 교사로 우선배치하고 최장 10년까지 근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전문성이 있는 실험보조사를 전문 교과별로 배치하는 등 교사의 근무 여건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원서는 서울시 소재 기존 과학고, 외국어고와 마찬가지로 10월 중에 접수한다. 또 특별전형은 11월 30일, 일반전형과 기타 전형은 12월 7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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