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개정된 기업회계기준서가 적용된다. 개정된 기준서는 기업의 재무상황을 보여주는 가장 기본적인 자료인 재무제표를 국제기준에 맞게 작성하도록 함으로써 기업 회계정보의 신뢰성과 국제적인 비교 가능성이 제고될 전망이다.
국제회계기준의 도입배경은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에서 우리나라를 국제회계기준과 다른 기준을 사용하는 국가로 분류하고 있고, 이로 인해 우리나라 회계기준의 국제화와 투명화 노력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데 기인한다.
실제로 국제경영개발원(IMD)에서 발표한 2006년 국제경쟁력 보고서에 따르면 감사와 회계 투명성 부문에서 우리나라를 61개국 중 58위로 평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회계 투명성 문제는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외부정보이용자의 공통된 정보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본래의 재무제표 작성 목적에 충실하기보다는 세무신고 등을 위한 최소한의 의무방어 쯤으로 생각하는 데서 발생한다.
그나마 회계부문의 투명성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법과 제도라는 외부적 강제에 의하여 그나마 비자발적으로라도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거래 시스템의 투명성 절실
그러나 앞으로 개선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것은 개별기업들이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기존의 관행에 따라 운용하고 있는 거래 시스템의 투명성이다.
세계경제는 정보기술과 인터넷의 발달로 전자상거래 시대로 진입하는 대혁신이 진행 중이다.
우리나라 전자상거래 시장도 최근 급속히 발전한 IT기반에 힘입어 전자상거래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인 B2C시장은 충분히 발달되어 자유경쟁시장이 형성되고 있으나 기업 간 거래인 B2B시장은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기업들이 새로운 거래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을 꺼려 기존의 거래관행을 답습하는 행태를 보이거나 기업정보의 노출은 무조건 안 된다는 폐쇄성에서 비롯된다. 더욱 큰 이유는 일부 납품업자와 구매담당자간의 유착관계와 함께 CEO들의 인식부족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거래관행과 접대문화 등을 고려할 때 납품업자는 생산원가 이외에도 적잖은 지출을 하게 되고 이러한 보이지 않는 지출은 결과적으로 납품단가에 전가된다. CEO들도 생산성 향상 및 기술개발 등 각고의 노력으로 원가절감을 시도하고 있으나 정작 중요한 구매부문의 문제점에는 눈을 돌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B2B전자상거래는 판매기업, 구매기업, 은행, 신용보증기금(코딧) 등 경제주체들이 인터넷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물품주문, 주문승인, 구매자금융 등 구매자금 대출과 그에 따른 신용보완, 대금지급지시 및 구매대금 결제, 대출상환 등 거래 전 과정이 전자적으로 투명하게 이루어지는 새로운 디지털 경제수단이다.
CEO의 인식전환과 결단 필요
B2B시장 활성화를 위해 2001년 코딧에서 최초로 개발하여 운용중인 Gateway시스템은 별도의 장비를 구축할 필요 없이 인터넷 웹환경에서 바로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기업과 협력업체간 전자상거래시스템이 구축되면 협력업체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다양한 모델의 상생협력도 모색할 수 있다. 또한 전자상거래를 이용할 경우 거래프로세스 개선에 따라 기업 자원의 효율적 관리는 물론 코딧의 신용보증한도 확대, 거래액에 따른 법인(소득)세 세액공제 등 각종 혜택도 받을 수 있다.
B2B거래 활성화를 통한 거래투명성 제고는 CEO들이 얼마나 관심을 갖고 실행에 옮기느냐에 달려있다. CEO들의 새로운 인식전환과 결단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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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회계기준의 도입배경은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에서 우리나라를 국제회계기준과 다른 기준을 사용하는 국가로 분류하고 있고, 이로 인해 우리나라 회계기준의 국제화와 투명화 노력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데 기인한다.
실제로 국제경영개발원(IMD)에서 발표한 2006년 국제경쟁력 보고서에 따르면 감사와 회계 투명성 부문에서 우리나라를 61개국 중 58위로 평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회계 투명성 문제는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외부정보이용자의 공통된 정보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본래의 재무제표 작성 목적에 충실하기보다는 세무신고 등을 위한 최소한의 의무방어 쯤으로 생각하는 데서 발생한다.
그나마 회계부문의 투명성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법과 제도라는 외부적 강제에 의하여 그나마 비자발적으로라도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거래 시스템의 투명성 절실
그러나 앞으로 개선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것은 개별기업들이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기존의 관행에 따라 운용하고 있는 거래 시스템의 투명성이다.
세계경제는 정보기술과 인터넷의 발달로 전자상거래 시대로 진입하는 대혁신이 진행 중이다.
우리나라 전자상거래 시장도 최근 급속히 발전한 IT기반에 힘입어 전자상거래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인 B2C시장은 충분히 발달되어 자유경쟁시장이 형성되고 있으나 기업 간 거래인 B2B시장은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기업들이 새로운 거래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을 꺼려 기존의 거래관행을 답습하는 행태를 보이거나 기업정보의 노출은 무조건 안 된다는 폐쇄성에서 비롯된다. 더욱 큰 이유는 일부 납품업자와 구매담당자간의 유착관계와 함께 CEO들의 인식부족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거래관행과 접대문화 등을 고려할 때 납품업자는 생산원가 이외에도 적잖은 지출을 하게 되고 이러한 보이지 않는 지출은 결과적으로 납품단가에 전가된다. CEO들도 생산성 향상 및 기술개발 등 각고의 노력으로 원가절감을 시도하고 있으나 정작 중요한 구매부문의 문제점에는 눈을 돌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B2B전자상거래는 판매기업, 구매기업, 은행, 신용보증기금(코딧) 등 경제주체들이 인터넷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물품주문, 주문승인, 구매자금융 등 구매자금 대출과 그에 따른 신용보완, 대금지급지시 및 구매대금 결제, 대출상환 등 거래 전 과정이 전자적으로 투명하게 이루어지는 새로운 디지털 경제수단이다.
CEO의 인식전환과 결단 필요
B2B시장 활성화를 위해 2001년 코딧에서 최초로 개발하여 운용중인 Gateway시스템은 별도의 장비를 구축할 필요 없이 인터넷 웹환경에서 바로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기업과 협력업체간 전자상거래시스템이 구축되면 협력업체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다양한 모델의 상생협력도 모색할 수 있다. 또한 전자상거래를 이용할 경우 거래프로세스 개선에 따라 기업 자원의 효율적 관리는 물론 코딧의 신용보증한도 확대, 거래액에 따른 법인(소득)세 세액공제 등 각종 혜택도 받을 수 있다.
B2B거래 활성화를 통한 거래투명성 제고는 CEO들이 얼마나 관심을 갖고 실행에 옮기느냐에 달려있다. CEO들의 새로운 인식전환과 결단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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