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살기 좋은 디자인 도시 만든다”
서울시 추경예산 편성 2조원 투입 … 여성행복·디자인포럼·신재생에너지에 집중 투자
지역내일
2007-06-11
(수정 2007-06-11 오전 8:02:56)
여성이 행복한 디자인·문화 도시 서울을 만드는데 올해부터 집중적인 재정 지원이 시작된다.
서울시는 먼저 여성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등 맞춤형 사회복지서비스 향상에 1606억원을 배정했다.
고품격 디자인 도시를 위해서는 144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공공시설과 광고물에 대한 별도의 디자인 지침이 마련되고 홍대와 강남구 신사동 일대에 디자인·패션인을 위한 사무실 겸 전시장 ‘디자인 포럼’이 설치된다.
또 공공기관 에너지 절감을 위한 에너지 진단, 천연가스 자동차 보급, 신·재생에너지 시설 확충, 경춘선 폐선 부지 공원화 등 환경도시 만들기에도 874억 원을 투입한다.
동대문운동장의 대체야구장 건립, 세운상가 녹지축 조성, 낙원상가 활성화 방안마련 등 도시 균형발전 부문에는 508억 원을 추가로 배정했다.
반포·여의도·뚝섬·난지 등 4개 한강공원에 문화예술·여가 공간과 자연형 호안을 만드는 한강공원 특화사업, 잠수교를 보행다리로 전환하면서 경관을 개선하는 잠수교 갤러리 사업 등에 148억원을 할당했다.
NIT 미래산업단지 조성과 재래시장 활성화, 한성백제박물관 건립 등 경제 활성화와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엔 737억 원이 책정됐다.
이 밖에 택시 카드결제시스템 확대, 저상버스 추가 구매 등 대중교통 체계 개선에는 2621억 원이 배정됐다.
서울시는 이같은 사업계획을 담은 ‘2007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1조 9439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가경정예산은 일반회계 1조 4667억 원, 특별회계 4772억 원이며, 회계간 중복계상분 1756억 원을 제외할 경우 실제 예산집행 규모는 1조 7683억 원이다.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안이 서울시의회를 통과할 경우 서울시의 올해 예산 총규모는 18조 9214억 원으로 당초 편성한 예산(16조 9774억 원)에 비해 11.5% 늘어난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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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먼저 여성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등 맞춤형 사회복지서비스 향상에 1606억원을 배정했다.
고품격 디자인 도시를 위해서는 144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공공시설과 광고물에 대한 별도의 디자인 지침이 마련되고 홍대와 강남구 신사동 일대에 디자인·패션인을 위한 사무실 겸 전시장 ‘디자인 포럼’이 설치된다.
또 공공기관 에너지 절감을 위한 에너지 진단, 천연가스 자동차 보급, 신·재생에너지 시설 확충, 경춘선 폐선 부지 공원화 등 환경도시 만들기에도 874억 원을 투입한다.
동대문운동장의 대체야구장 건립, 세운상가 녹지축 조성, 낙원상가 활성화 방안마련 등 도시 균형발전 부문에는 508억 원을 추가로 배정했다.
반포·여의도·뚝섬·난지 등 4개 한강공원에 문화예술·여가 공간과 자연형 호안을 만드는 한강공원 특화사업, 잠수교를 보행다리로 전환하면서 경관을 개선하는 잠수교 갤러리 사업 등에 148억원을 할당했다.
NIT 미래산업단지 조성과 재래시장 활성화, 한성백제박물관 건립 등 경제 활성화와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엔 737억 원이 책정됐다.
이 밖에 택시 카드결제시스템 확대, 저상버스 추가 구매 등 대중교통 체계 개선에는 2621억 원이 배정됐다.
서울시는 이같은 사업계획을 담은 ‘2007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1조 9439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가경정예산은 일반회계 1조 4667억 원, 특별회계 4772억 원이며, 회계간 중복계상분 1756억 원을 제외할 경우 실제 예산집행 규모는 1조 7683억 원이다.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안이 서울시의회를 통과할 경우 서울시의 올해 예산 총규모는 18조 9214억 원으로 당초 편성한 예산(16조 9774억 원)에 비해 11.5%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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