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결혼이민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무료로 배우는 한국디지털대학교 ‘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의 한국어 시범교육 수료식이 9일 전남 담양군 여성회관에서 열렸다.
한국디지털대는 지난 2월말부터 ‘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의 시범교육 지역으로 선정된 전남 담양군(여성회관)과 경북 구미시(시립도서관)에서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매주 1회 컴퓨터 정보화 교육을 실시했다.
또 4월부터는 한국어 초급과정을 온라인과 집합교육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온라인(http://e-campaign.kdu.edu)으로 가르치는 교육은 이 캠페인이 처음이다.
한국디지털대 관계자는 “단지 한국어가 서툴다는 이유로 여성 결혼이민자들을 어린아이 취급을 하거나 한국에 적응하지 못하는 불행한 사람으로 보는 눈길이 오히려 이들의 정착을 어렵게 한다”며 “여성결혼이민자들도 인생의 꿈이 있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싶은 우리와 같은 사람들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교육은 여성결혼이민자들이 한국에서 행복하게 정착하고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에는 한국디지털대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캠페인은 한국디지털대가 포스코의 후원을 받고 전남·경북 도청의 행정지원을 받아 시범실시를 하고 있다.
8월에는 전남 및 경북 45개 시·군으로 확대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전국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또 앞으로 한국인 배우자를 대상으로 외국인 배우자의 모국어ㆍ문화 교육도 실시하고 지역사회로 진출할 수 있는 전문화 교육과 대학교육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의 포털사이트에 접속하면 온라인 까페에서 다문화가정 구성원뿐 아니라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다양한 문화 교류를 할 수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한국디지털대는 지난 2월말부터 ‘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의 시범교육 지역으로 선정된 전남 담양군(여성회관)과 경북 구미시(시립도서관)에서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매주 1회 컴퓨터 정보화 교육을 실시했다.
또 4월부터는 한국어 초급과정을 온라인과 집합교육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온라인(http://e-campaign.kdu.edu)으로 가르치는 교육은 이 캠페인이 처음이다.
한국디지털대 관계자는 “단지 한국어가 서툴다는 이유로 여성 결혼이민자들을 어린아이 취급을 하거나 한국에 적응하지 못하는 불행한 사람으로 보는 눈길이 오히려 이들의 정착을 어렵게 한다”며 “여성결혼이민자들도 인생의 꿈이 있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싶은 우리와 같은 사람들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교육은 여성결혼이민자들이 한국에서 행복하게 정착하고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에는 한국디지털대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캠페인은 한국디지털대가 포스코의 후원을 받고 전남·경북 도청의 행정지원을 받아 시범실시를 하고 있다.
8월에는 전남 및 경북 45개 시·군으로 확대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전국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또 앞으로 한국인 배우자를 대상으로 외국인 배우자의 모국어ㆍ문화 교육도 실시하고 지역사회로 진출할 수 있는 전문화 교육과 대학교육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의 포털사이트에 접속하면 온라인 까페에서 다문화가정 구성원뿐 아니라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다양한 문화 교류를 할 수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