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지난 22일 고 이종욱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서거 1주기를 맞아 국립현충원 국가유공자묘역에서 참배 및 묘비제막식 등 추모행사를 가졌다.
이날 추모행사에는 권이혁 명예총재와 박종화 총재, 노광을 사무총장 등 재단관계자와 김태홍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호영 외교통상부차관과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 등 정부 관계자, 문경태 한국제약협회 부회장 등 보건의료단체관계자 및 학계인사, 이종오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등 유가족, 친우, 외교사절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조찬추모모임에서는 고인의 추모영상물이 상영됐으며 친우 김희상씨의 추모사와 이종오 이사장의 유가족 인사 등이 진행됐다.
권이혁 명예총재는 “세계 인류의 사랑을 받아온 이 사무총장을 생각하면 착잡하고 애달픈 마음을 억제할 수 없다”며 “우리나라에서 이 사무총장같은 거인이 나오기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어 더욱 그러하다”고 말했다.
김태홍 복지위원장도 “가난한 나라의 질병퇴치와 건강증진에 힘쓴 그 분을 다시한번 기리는 한편 고인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추모했다.
동생 이종오 이사장은 “이 사무총장을 기리는 사업을 하며 가난한 나라의 보건의료지원사업을 강화하고 우리나라의 젊은 의료인들이 세계봉사에 적극 나서는 것이야말로 이 총장을 진정으로 추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WHO와 공동으로 이종욱 기념상을 제정키로 했으며 오는 2009년부터 매년 WHO총회에서 수상자를 시상할 계획이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이날 추모행사에는 권이혁 명예총재와 박종화 총재, 노광을 사무총장 등 재단관계자와 김태홍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호영 외교통상부차관과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 등 정부 관계자, 문경태 한국제약협회 부회장 등 보건의료단체관계자 및 학계인사, 이종오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등 유가족, 친우, 외교사절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조찬추모모임에서는 고인의 추모영상물이 상영됐으며 친우 김희상씨의 추모사와 이종오 이사장의 유가족 인사 등이 진행됐다.
권이혁 명예총재는 “세계 인류의 사랑을 받아온 이 사무총장을 생각하면 착잡하고 애달픈 마음을 억제할 수 없다”며 “우리나라에서 이 사무총장같은 거인이 나오기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어 더욱 그러하다”고 말했다.
김태홍 복지위원장도 “가난한 나라의 질병퇴치와 건강증진에 힘쓴 그 분을 다시한번 기리는 한편 고인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추모했다.
동생 이종오 이사장은 “이 사무총장을 기리는 사업을 하며 가난한 나라의 보건의료지원사업을 강화하고 우리나라의 젊은 의료인들이 세계봉사에 적극 나서는 것이야말로 이 총장을 진정으로 추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WHO와 공동으로 이종욱 기념상을 제정키로 했으며 오는 2009년부터 매년 WHO총회에서 수상자를 시상할 계획이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