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용과 확신부족이 불임시술 걸림돌”

지역내일 2007-06-26
평균 2.8회 시술 뒤 성공 … 9개 불임병원 시술성공자 214명 설문조사

우리나라 불임환자는 불임시술 비용에 대한 부담과 시술성공률에 대한 확신이 부족해 불임시술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국적 제약사 한국애보트는 지나 5월 16일~6월 15일 전국 9개 불임전문병원에서 불임시술을 받고 성공한 2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불임은 피임을 하지 않은 부부가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해도 1년 이내에 임신이 되지 않은 경우를 말한다.
조사결과 불임환자의 25%는 ‘불임시술 비용에 대한 부담 때문’에 불임시술에 대한 결정을 쉽게 내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환자 22%는 시술성공률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점을 불임시술 결정을 내리지 못한 이유로 꼽았다.
실제 불임시술에 성공하기까지 시술 횟수를 조사한 결과 3회 이내에 성공한 사례가 전체 70%를 차지하며 평균 2.8회 시술 뒤 임신에 성공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환자의 40%가 시술 전 불임 시술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던 부분으로 ‘시술 성공 확률이 낮다’라고 답했다.
불임치료 성공자들은 불임시술을 망설이는 불임부부들에게 ‘빠른 치료 결단’과 ‘의학적 시술’을 권했다.
이번 조사에서 임신계획부터 불임진단, 불임시술까지 평균 32.2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임검사를 받는 데도 평균 2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왔다.
환자들은 불임시술 전 한방치료(54.3%)나 운동(24.9%)등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으며 평균 233만원을 사용했다.
응답자의 72%가 정부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정부의 불임부부 지원사업을 잘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한 불입부부의 답변으로는 ‘신청을 해도 지원받지 못할 것 같아서(38%)’, ‘신청을 했으나 조건이 충족되지 않아서(33%)’ 등을 꼽았다.
이번조사에 참가한 병원은 강남 차병원, 대구 마리아 병원, 대전 마리아 병원, 부산 마리아 병원, 부천 마리아 병원, 분당 차병원, 제일병원, 서울 마리아 병원, 일산 마리아 병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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