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행복한 도시 직접 만든다 (표-여성주간행사)

지역내일 2007-07-02
여성이 행복한 도시 직접 만든다
서울시·자치구 눈에 띄는 여성주간 행사

7월 첫주는 12번째 맞는 여성주간이다. 서울시와 각 자치구에서 문화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올해 여성주간 행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체험 프로그램이 늘었다는 점이다. 이선영 서울시 민간활동지원팀장은 “예년과 달리 단순한 행사를 지향하고 시민들이 직접 ‘여성이 살기좋은 서울’을 만드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7월부터 10월까지 일상생활에서 여성이 느끼는 불편함 없애기에 나선다. 자전거 타는 여성, 임산부, 중연여성 등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들이 분야별로 불편함과 개선점을 찾는다.
관악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여성서포터즈 50명을 뽑아 1주일간 서울시내 자전거체험을 한다. 자건거를 타며 느끼는 불편함과 문제점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다. 은평구건강가정지원센터가 준비한 ‘예비맘이 꿈꾸는 안전한 서울’은 임신 중인 여성들이 일상생활 영역을 4개 테마(공공기관 쇼핑시설 문화시설 의료기관)로 나눠 체험하고 불편함을 찾는 사업이다. 중년여성 455여명도 대한적십자회 서울지사와 함께 각종 불편사항을 토론하며 서울시에 바라는 점을 찾는다.
1일 출범한 서울여성가족재단 한국여성사진가협회와 공동으로 사진전 ‘가족, 늘어나다’를 준비했다. 여성 작가들이 노부부가정 입양가정 위탁가정 국제결혼가정 귀농가정 등 변화하는 가족의 초상을 담았다.
광진구는 ‘광진여성 나의 주장 발표회’를 선보인다. 돌봄 일 안전 편리함 등 다양한 주제를 UCC 역할극 노래 무용 등에 담아낸다. 5일 오후 2시 광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광진정보도서관에서는 매주 토요일 서울여성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단편영화를 무료 상영한다.
송파구는 양성평등 가족놀이를 준비했다. 4일까지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다양한 형태의 가족놀이를 배우고 가정의 이야기를 작은 공연으로 꾸며볼 수 있다. 27일까지는 구청 홍보관에서 하루 마들렌 등 여성영화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양천구는 서울남서여성민우회와 함께 양성평등교육을 준비했다. 미디어 속의 성역할 들여다보기, 일상 속의 성차별 등을 주제로 한 역할극과 강연이다.
중랑구는 여성을 위한 이동상담소를 운영한다. 여성·가족문제 상담과 체류 등 국제결혼 이민자 상담을 할 수 있다. 성북구는 ‘여성 친화적인 직장’을 선정해 발표한다. 성북구 소재 직장을 대상으로 여성친화적인 근로여건·환경을 조성하는 곳, 여성 취업률을 높이고 여성관리자 채용·승진에 앞장선 곳을 뽑아 상을 준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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