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신도시는 일터 삶터 쉼터를 모두 갖춘 미래형 첨단 신도시입니다. 충분히 강남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권재욱 경기지방공사 사장은 업무지구가 조성되고 중대형 평형 비율이 높으며 사통팔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한 광교 신도시가 능히 강남수요를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기존 신도시가 환경과 인프라 중 한 가지에 강점을 갖고 있다면 광교는 둘 다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자연환경과 접근성이 양호할 뿐만 아니라 가족기능도 충분하다는 것이다.
광교신도시는 송파신도시와 판교신도시의 취약점을 극복했다.
우선 광교 업무중심지구는 마스터플랜에 의해 창조적이고 품격높은 열린공간으로 만들어진다. 행정타운, 컨벤션센터, 비즈니스 파크 등 업무지구 핵심시설에는 경기도 광역업무기능이 배치되고 글로벌 기업 본사가 들어선다. 또 업무지구 중심지에 보행축이 설정되고 상징거리, 광장, 공원 등이 조성된다.
권 사장은 “비즈니스 파크와 도청사, 컨벤션센터 등을 연계해 복합업무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업무지구가 조성되면 광교가 수도권 남부의 성장 거점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용면적 85㎡(25.7평) 이상인 중대형 아파트가 44%나 공급되는 것도 광교만의 특색이다. 판교(36%)와 동탄(30%)보다 10% 가까이 높다. 전체적으로 소형과 중대형을 균형있게 공급하면서도 시장의 주택수요를 감안, 중대형 공급비중을 높였다. 총 1만3582세대다.
서울 양재까지 20분 내에 닿을 수 있도록 구축한 교통대책은 강남수요를 대체하고도 남는다. 이 때문에 가처분율이 34.2%에 지나지 않는다. 가처분율이 낮다는 것은 팔수 있는 땅이 적다는 의미다. 사회기반시설을 조성하는데 많은 투자를 하다보니 수익성이 판교(38.6%)나 동탄(56.8%)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것이다.
권 사장은 “앞으로도 매년 1개 이상 광교 같은 신도시를 건설해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을 억제하고 강남 수요를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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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욱 경기지방공사 사장은 업무지구가 조성되고 중대형 평형 비율이 높으며 사통팔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한 광교 신도시가 능히 강남수요를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기존 신도시가 환경과 인프라 중 한 가지에 강점을 갖고 있다면 광교는 둘 다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자연환경과 접근성이 양호할 뿐만 아니라 가족기능도 충분하다는 것이다.
광교신도시는 송파신도시와 판교신도시의 취약점을 극복했다.
우선 광교 업무중심지구는 마스터플랜에 의해 창조적이고 품격높은 열린공간으로 만들어진다. 행정타운, 컨벤션센터, 비즈니스 파크 등 업무지구 핵심시설에는 경기도 광역업무기능이 배치되고 글로벌 기업 본사가 들어선다. 또 업무지구 중심지에 보행축이 설정되고 상징거리, 광장, 공원 등이 조성된다.
권 사장은 “비즈니스 파크와 도청사, 컨벤션센터 등을 연계해 복합업무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업무지구가 조성되면 광교가 수도권 남부의 성장 거점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용면적 85㎡(25.7평) 이상인 중대형 아파트가 44%나 공급되는 것도 광교만의 특색이다. 판교(36%)와 동탄(30%)보다 10% 가까이 높다. 전체적으로 소형과 중대형을 균형있게 공급하면서도 시장의 주택수요를 감안, 중대형 공급비중을 높였다. 총 1만3582세대다.
서울 양재까지 20분 내에 닿을 수 있도록 구축한 교통대책은 강남수요를 대체하고도 남는다. 이 때문에 가처분율이 34.2%에 지나지 않는다. 가처분율이 낮다는 것은 팔수 있는 땅이 적다는 의미다. 사회기반시설을 조성하는데 많은 투자를 하다보니 수익성이 판교(38.6%)나 동탄(56.8%)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것이다.
권 사장은 “앞으로도 매년 1개 이상 광교 같은 신도시를 건설해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을 억제하고 강남 수요를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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