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들이 여름철 웨딩시장 고객유치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나섰다.
봄 가을에 예식이 집중되기 때문에 예비 신랑 신부들은 이 시기에 예식장 예약이나 할인 혜택 등을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는 대부분의 신랑 신부들이 봄과 가을에 예식을 올리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만일 올해 가을에 식을 치루지 못할 경우 내년 봄에 식을 올려야 하는 문제도 있다. 업계에서도 여름철동안 식장을 비워두는 것보다는 합리적인 혜택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롯데호텔서울 웨딩센터 ‘이터니티’에서는 9월 말까지 추첨을 통해 풍성한 상품을 증정하는 ‘더 레인보우’이벤트를 실시한다. 1200만원 상당의 롯데호텔서울 로얄스위트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객실숙박권을 비롯해 사이판 PIC 여행권, 진주 비드 목걸이, 롯데호텔제주 숙박권 등 일곱 가지의 실용적이고 고급스러운 상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이밖에도 롯데호텔은 웨딩 커플에게 롯데호텔서울 1박 무료숙박권과 호텔-공항 간 이동서비스, 롯데 패밀리 클럽 신용카드를 발급 등 다양한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밀레니엄 서울힐튼도 8월말까지 ‘써머 & 썬데이 웨딩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 패키지의 경우 식사가격을 5만원에서 4만3000원으로 할인해주고 청첩장도 20% 깎아준다. 썬데이 웨딩패키지는 11월까지 식사가격을 5만원에서 4만5000원으로 10%, 각종 웨딩 부대비용을 할인해 준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31일까지 ‘쿨~ 서머 웨딩’ 행사를 통해 여름철 예식 고객들에게 주중 15~20% 할인, 주말 10~20% 할인을 제공한다. 호텔에서 예식을 올린 고객에게는 주니어 스위트룸에서 예식 전날 또는 당일 숙박과 신부 뷰티 전신 테라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피로연을 바 ‘그랑아’에서 열 경우 30% 할인된 가격으로 행사를 치룰 수 있고 결혼 1주년 기념일에는 무료식사를 제공한다. 또 하객 300명 이상부터 신혼여행 경비를 지급한다.
르네상스 서울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결혼식을 올리는 고객들을 상대로 식사 가격을 6000원 할인해준다. 또 폐백음식이나 축하연주 이용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은 31일까지 여름철 웨딩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식품은 10% 할인, 웨딩플로어 20% 할인, 샴페인 샤워, 얼음조각상, 폐백실 무료, 결혼 1주년 기념 투숙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은 8월말까지 주중에 결혼식을 올리는 커플에게는 예식메뉴를 10%, 음료 50%를 할인해 준다. 300명 이상 예약시에는 실내악 3중주도 제공하고 신랑신부 양가 혼주에게는 기념 선물도 증정한다.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은 300명 이상 하객이 예약할 경우 스위트룸 1박, 샴페인, 조식을 제공하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은 500명 이상의 하객이 예약할 경우 같은 혜택을 준다. 세종호텔은 객실숙박권과 1주년 기념 식사 초대 백일·돌잔치 15% 할인 등을 제공한다.
호텔마다 최소 하객 200~300명 이상, 주중 및 주말 등에 따라 혜택이 달라지기 때문에 사전 예약시 충분한 확인이 필요하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철은 봄과 가을에 비해 웨딩행사가 적어 고객으로서는 상대적으로 싼 가격에 여유 있는 식을 열수 있다”며 “호텔을 비롯한 예식장 가격과 혜택을 살펴보면 크게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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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가을에 예식이 집중되기 때문에 예비 신랑 신부들은 이 시기에 예식장 예약이나 할인 혜택 등을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는 대부분의 신랑 신부들이 봄과 가을에 예식을 올리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만일 올해 가을에 식을 치루지 못할 경우 내년 봄에 식을 올려야 하는 문제도 있다. 업계에서도 여름철동안 식장을 비워두는 것보다는 합리적인 혜택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롯데호텔서울 웨딩센터 ‘이터니티’에서는 9월 말까지 추첨을 통해 풍성한 상품을 증정하는 ‘더 레인보우’이벤트를 실시한다. 1200만원 상당의 롯데호텔서울 로얄스위트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객실숙박권을 비롯해 사이판 PIC 여행권, 진주 비드 목걸이, 롯데호텔제주 숙박권 등 일곱 가지의 실용적이고 고급스러운 상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이밖에도 롯데호텔은 웨딩 커플에게 롯데호텔서울 1박 무료숙박권과 호텔-공항 간 이동서비스, 롯데 패밀리 클럽 신용카드를 발급 등 다양한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밀레니엄 서울힐튼도 8월말까지 ‘써머 & 썬데이 웨딩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 패키지의 경우 식사가격을 5만원에서 4만3000원으로 할인해주고 청첩장도 20% 깎아준다. 썬데이 웨딩패키지는 11월까지 식사가격을 5만원에서 4만5000원으로 10%, 각종 웨딩 부대비용을 할인해 준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31일까지 ‘쿨~ 서머 웨딩’ 행사를 통해 여름철 예식 고객들에게 주중 15~20% 할인, 주말 10~20% 할인을 제공한다. 호텔에서 예식을 올린 고객에게는 주니어 스위트룸에서 예식 전날 또는 당일 숙박과 신부 뷰티 전신 테라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피로연을 바 ‘그랑아’에서 열 경우 30% 할인된 가격으로 행사를 치룰 수 있고 결혼 1주년 기념일에는 무료식사를 제공한다. 또 하객 300명 이상부터 신혼여행 경비를 지급한다.
르네상스 서울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결혼식을 올리는 고객들을 상대로 식사 가격을 6000원 할인해준다. 또 폐백음식이나 축하연주 이용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은 31일까지 여름철 웨딩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식품은 10% 할인, 웨딩플로어 20% 할인, 샴페인 샤워, 얼음조각상, 폐백실 무료, 결혼 1주년 기념 투숙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은 8월말까지 주중에 결혼식을 올리는 커플에게는 예식메뉴를 10%, 음료 50%를 할인해 준다. 300명 이상 예약시에는 실내악 3중주도 제공하고 신랑신부 양가 혼주에게는 기념 선물도 증정한다.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은 300명 이상 하객이 예약할 경우 스위트룸 1박, 샴페인, 조식을 제공하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은 500명 이상의 하객이 예약할 경우 같은 혜택을 준다. 세종호텔은 객실숙박권과 1주년 기념 식사 초대 백일·돌잔치 15% 할인 등을 제공한다.
호텔마다 최소 하객 200~300명 이상, 주중 및 주말 등에 따라 혜택이 달라지기 때문에 사전 예약시 충분한 확인이 필요하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철은 봄과 가을에 비해 웨딩행사가 적어 고객으로서는 상대적으로 싼 가격에 여유 있는 식을 열수 있다”며 “호텔을 비롯한 예식장 가격과 혜택을 살펴보면 크게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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