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미국 발전소 인수 추진

이원걸 사장 현지 방문 … GE 벡텔 웨스팅하우스와 접촉

지역내일 2007-08-03
한국전력(한전)이 발전소 인수·합병(M&A) 등의 방식으로 세계 최대 전력 시장인 미국 진출을 추진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다만 추진방식은 미국이 발전소에 대한 외국기업의 단독 M&A를 규제하고 있어, 한전은 미국 업체와 합작해 현지 발전소를 인수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은 2일 이원걸(사진) 사장이 미국을 방문, 8일까지 머물면서 제너럴 일렉트릭(GE)과 웨스팅하우스, 벡텔, 써던컴파니 등 전력회사들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번 방문기간 동안 세계 최대 전력 기자재 공급사인 GE에너지사와 발전 및 송배전 분야의 해외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GE는 지난 6월 그룹 내 2인자인 존 라이스 부회장이 한전을 찾아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또 미국 남동부지역 최대 전력회사인 서던컴퍼니의 최고 경영진을 만나 한전의 미주 전력사업 진출 의지를 밝히고, 미국의 노후 발전소 복구사업과 발전소 M&A를 통한 회사운영 개선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방침이다.
또 발전·플랜트 설계 및 시공업체인 벡텔과 미주 전력시장에서 한국업체의 포괄적 참여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원자력발전분야에서 1970년대부터 협력해 온 웨스팅하우스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한전 관계자는 “미국시장 진출 모색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은 글로벌 시장 개척의 한 방편으로 추진되는 것”이라며 “발전소 정비 사업이나 M&A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법률회사의 자문을 받아 미국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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