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청 단신

지역내일 2007-08-08
구로구 홍보대사에 중국음악가 자오충씨 (사진)
서울 구로구가 프랑스 출신 방송인 이다도시씨에 이어 두 번째 글로벌 홍보대사를 임명했다.
이번에 구로구 알리미를 맡은 이는 중국의 유명 비파연주자 자오충(31)씨다. 자오충씨는 중앙민족악단 성악부 수석으로 중국에서는 물론 20여개국 순회공연으로 세계적으로도 명성을 얻고 있다. 특히 2000년 장쩌민 주석이 미국을 방문했을 때와 2003년 후진타오 주석이 8개국 정상회의에 참여했을 때 문화사절로 동행해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자오충씨는 지난달 28일 열린 ‘한여름밤의 퓨전음악회’에서 구로구와 인연을 맺었다. 구로구는 그가 알리미로 합류하면서 중국 각 도시와의 우효관계를 한층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로구는 현재 산둥성 핑두시, 베이징 퉁저우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고 하얼빈 샹방구, 선양 다둥구와 우호협정을 체결한 상태다.
구로구 관계자는 “국제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구청 홍보대사로 국제적인 인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현재 프랑스 이시레물리노시를 통해 프랑스인 홍보대사를 섭외 중이다. 또 자매도시가 있는 미국쪽 인사도 추가할 계획이다. 구로구 국내 홍보대사로는 가수 마야씨가 활동하고 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남부순환로 과속·신호위반 단속강화
서울 서초구 사평로와 남부순환로 일대 교통 단속이 강화된다.
서초구는 서울지방경찰청과 협의를 거쳐 9월부터 사평로 등 서초 관내 주요 간선도로에 무인단속 CCTV를 설치해 과속·신호위반 차량을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서초구는 내리막경사와 곡선부 간선도로 등 사고위험이 높은 횡단보도 주변에 CCTV를 구매·설치하고 서울지방경찰청에 무상대부 형식으로 운영권을 넘긴다. 자동차 무인단속 CCTV는 단속권한을 가지고 있는 경찰청에서 설치·운영하지만 지금까지 한정된 예산 등으로 사고위험이 높은 주요 지점에 신속히 설치되지 못했다.
구는 CCTV 설치로 노약자나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간선도로 주변 초등학교 주민체육센터 근린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초구는 지난 4월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운전자과속경보시스템(DFS, Driver Feedback Sign)과 차로폭이 시각적으로 좁아보이게 하는 지그재그 차선을 설치·운영 중이다. 구는 이들 첨단 도로시설물로 차량 속도가 10% 이상 떨어지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추산한다.
서초구 관계자는 “첨단 도로시설물을 지속 확대해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보행자 위주의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중구 “민원실 국제전화 이용하세요”
서울 중구가 주민 편의를 위해 민원실 국제전화를 확대했다.
중구는 본관 민원봉사과 민원대기실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국제전화를 추가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중구청 민원대기실에는 국제전화 1대가 설치돼있다. 인터넷으로 걸고 받을 수 있는 전화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중구는 미국 일본 캐나다 지역과 주로 통화할 수 있는 전화와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지역과 통화할 수 있는 전화를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국제전화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좀더 편해질 뿐 아니라 직원들이 업무 중 국제전화를 사용할 때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중구청 민원실에는 국제통화용 전화기 외에도 PDP TV와 팩스, 혈압기, 비만측정기, 도서대, 인터넷을 할 수 있는 PC 3대가 설치돼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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