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지역 주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평생교육시설은 공공기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가 통계청과 함께 ‘강남구 사회통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민 열명 중 6명(59.4%)이 국·시·구립 평생교육시설을 애용한다고 답했다. 사업장이나 언론기관 각종 학원 등 민간평생교육시설 이용자는 17.3%였다. 인터넷을 활용한 평생교육 수강생은 11.4%였다.
특히 주민자치센터나 문화센터 복지관 등을 이용하는 초·중학생 비율이 높았다. ‘초졸이하’ 학력자 70.5%가 공공기관 평생교육시설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방과후교실이나 주민자치센터 등 공공기관 프로그램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14.3%나 됐다. 외고나 과고 등 특수목적고가 필요하다는 의견(9.9%)보다 많았다.
그러나 가구 교육비 부담요인은 학원비나 과외비 등 사교육비가 대부분(82.2%)이었다. 유치원 이상 학생이 있는 가구(42.0%)에서 지출하는 학생 1인당 사교육비는 월 69만4000원으로 연간 800만원이 넘었다. 40만원 이상 60만원 미만을 지출하는 가구가 25.6%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100만~150만원(20.0%)이었다. 매달 한명에 200만원 이상 고액 사교육비를 지출하는 가구도 4.1%나 됐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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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가 통계청과 함께 ‘강남구 사회통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민 열명 중 6명(59.4%)이 국·시·구립 평생교육시설을 애용한다고 답했다. 사업장이나 언론기관 각종 학원 등 민간평생교육시설 이용자는 17.3%였다. 인터넷을 활용한 평생교육 수강생은 11.4%였다.
특히 주민자치센터나 문화센터 복지관 등을 이용하는 초·중학생 비율이 높았다. ‘초졸이하’ 학력자 70.5%가 공공기관 평생교육시설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방과후교실이나 주민자치센터 등 공공기관 프로그램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14.3%나 됐다. 외고나 과고 등 특수목적고가 필요하다는 의견(9.9%)보다 많았다.
그러나 가구 교육비 부담요인은 학원비나 과외비 등 사교육비가 대부분(82.2%)이었다. 유치원 이상 학생이 있는 가구(42.0%)에서 지출하는 학생 1인당 사교육비는 월 69만4000원으로 연간 800만원이 넘었다. 40만원 이상 60만원 미만을 지출하는 가구가 25.6%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100만~150만원(20.0%)이었다. 매달 한명에 200만원 이상 고액 사교육비를 지출하는 가구도 4.1%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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