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둥이가정 공공시설 이용료 반값
서울 성북구에 사는 다둥이가정은 지역 공공시설 이용료를 반만 부담하게 된다.
성북구는 서울시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대한 대책 가운데 하나로 만 18세 이하 자녀를 세명 이상 둔 다자녀 가정에 구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 이용료를 50% 특별할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체육시설 관리운영 및 이용료 징수조례’와 ‘여성복지시설 관리운영조례’ ‘구민회관 설치 및 운영조례’ 등 관련 5개 조례 개정을 마치고 다음달 1일부터 이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가정은 성북구에 거주하는 다자녀 가정으로 ‘다둥이 행복카드’ 발급대상 가운데 만 18세 이하인 자녀가 3명 이상인 경우다. 서울시는 자녀를 두명 이상 둔 가정 가운데 막내가 만 14세 이하(1993년 1월 1일 이후 출생)일 경우 ‘다둥이 행복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카드에는 수혜 대상이 되는 세대원 전원에 대한 인적사항이 기록돼있어 실제 시설에서 할인받을 때 제출하면 신분을 확인할 수 있다.
성북구에 따르면 현재 할인혜택을 받을 다자녀 가정 세대원은 1만9600명이다. 이들은 구에서 운영하는 공공체육시설인 성북레포츠타운 개운산스포츠센타 구민체육관 정릉북악체육시설 등에서 운영하는 수영 헬스 골프연습 인라인스케이트 등 이용료 반값만 내면 된다. 수영은 6만8500원, 헬스는 2만6500원, 골프는 68만원까지 할인받는다. 여성회관과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과 정보도서관 이용료도 50% 할인 대상이다.
성북구는 이와 함께 65세 이상 노인에게 지역 공공시설 이용료 20%를 할인해주기로 했다. 다음달 1일부터 혜택받을 인구는 4만2100명으로 추산된다.
성북구는 저출산 고령사회에 대비한 정책으로 이후 11개동에 연차적으로 보육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경로당 개념에서 벗어난 실버복지센터 역시 연차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문의 02-920-1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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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에 사는 다둥이가정은 지역 공공시설 이용료를 반만 부담하게 된다.
성북구는 서울시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대한 대책 가운데 하나로 만 18세 이하 자녀를 세명 이상 둔 다자녀 가정에 구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 이용료를 50% 특별할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체육시설 관리운영 및 이용료 징수조례’와 ‘여성복지시설 관리운영조례’ ‘구민회관 설치 및 운영조례’ 등 관련 5개 조례 개정을 마치고 다음달 1일부터 이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가정은 성북구에 거주하는 다자녀 가정으로 ‘다둥이 행복카드’ 발급대상 가운데 만 18세 이하인 자녀가 3명 이상인 경우다. 서울시는 자녀를 두명 이상 둔 가정 가운데 막내가 만 14세 이하(1993년 1월 1일 이후 출생)일 경우 ‘다둥이 행복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카드에는 수혜 대상이 되는 세대원 전원에 대한 인적사항이 기록돼있어 실제 시설에서 할인받을 때 제출하면 신분을 확인할 수 있다.
성북구에 따르면 현재 할인혜택을 받을 다자녀 가정 세대원은 1만9600명이다. 이들은 구에서 운영하는 공공체육시설인 성북레포츠타운 개운산스포츠센타 구민체육관 정릉북악체육시설 등에서 운영하는 수영 헬스 골프연습 인라인스케이트 등 이용료 반값만 내면 된다. 수영은 6만8500원, 헬스는 2만6500원, 골프는 68만원까지 할인받는다. 여성회관과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과 정보도서관 이용료도 50% 할인 대상이다.
성북구는 이와 함께 65세 이상 노인에게 지역 공공시설 이용료 20%를 할인해주기로 했다. 다음달 1일부터 혜택받을 인구는 4만2100명으로 추산된다.
성북구는 저출산 고령사회에 대비한 정책으로 이후 11개동에 연차적으로 보육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경로당 개념에서 벗어난 실버복지센터 역시 연차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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