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 배출량’ 2011년까지 50% 줄인다

지역내일 2007-07-11
‘화학물질 배출량’ 2011년까지 50% 줄인다
협약 사업장 200개 돌파 … 사업장 화학물질 1/2 관리

현대오일뱅크(충남 서산), 삼남석유화학(전남 여수) 등 39개 사업장이 7월 안으로 화학물질 배출을 줄이는 자발적 협약(30/50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30/50프로그램 참여 사업장은 2004년 GS칼텍스, LG화학, 한화석유화학 등 17개 사업장에서 출발, 2006년에는 167개 사업장으로 늘었다. 이달 말이 되면 총 206개 사업장이 자발적으로 일정 수준까지 화학물질 배출량을 줄이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협약대상 화학물질 총량도 늘어나고 있다. 환경부 집계에 따르면, 2005년 전체 취급량(1억1267만8000톤)의 40.1%(4515만4000톤)에서 올해는 49.1%(5530만1000톤)로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협약의 핵심 내용은 2002년의 배출량을 100으로 볼 때 △2009년까지 30% △2011년까지 50%를 줄이자는 것.
환경부는 이를 위해 참여기업이 저감대상 물질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협약을 맺은 사업장에 대해 유해화학물질 관리법에 의한 정기점검 면제, 환경친화기업 지정 평가시 가점, 저감 우수업체 정부포상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30/50프로그램 도입 이후 국내 사업장의 화학물질 배출량은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다.
환경부 집계 결과 2005년에 취급한 화학물질은 4515만4000톤이었고 이 가운데 7550톤(0.017%)이 환경으로 배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2001년과 비교하면 취급량은 21.3% 늘어났지만 배출량은 53.5%(8693톤) 줄어든 것이다.
화학물질 배출을 줄이는 방법은 △누출오염원 관리시스템(LDAR) 설치 △VOCs(휘발성 화학물질) 방지시설 도입 △밸브 개선, 공정개선 등이 대표적이다.
환경부 화학물질안전과 이민호 과장은 “30/50프로그램 도입시 제조·사용공정의 배관, 밸브, 플랜지 등 비산배출원에서 배출되는 다양한 화학물질을 줄일 수 있다”며 “현행법 상 규제가 곤란한 부분에 대해서도 배출저감효과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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