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강세지역 자영업자 3차 면접조사(3면 톱)

지역내일 2007-07-13
“경제 살릴 사람은 이명박”
24명 중 17명 지지 … 서울은 변함없고, 영남 일부 철회

한나라당 강세지역에서 영업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이명박 후보에 대한 지지는 여전히 강고했다. 전체 24명 중 17명이 이 후보를 지지했으며, 검증공방이 벌어지기 전인 지난 5월 2차 조사와 비교해볼 때, 커다란 차이가 없다. 특히 서울 강남의 경우 아무런 변화가 없었으며, 대구수성과 부산해운대에서는 각각 1명씩 이 후보의 지지를 철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에 대해 여전히 지지를 보내는 이유는 경제적 측면이 가장 컸다. 실물경제와 변화에 가장 민감층인 자영업자들의 경우 경제를 가장 잘 사릴 수 있는 한나라당 후보로 이명박을 으뜸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남에서 섬유관련업을 하고 있는 오은주(여·45) 사장은 “경제성장과 주가상승의 호경기에 불을 지를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이 후보를 지지했다.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대현(50) 원장도 “이 후보는 실물경제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경제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에서 한의원을 개원 중인 김용택(36) 원장은 “주식이 없는 대다수 서민과 무역수지와 상관없는 영세상인들에게 불경기를 타개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면 당선될 것”이라며 “이 후보가 가장 적합하다”고 지지이유를 밝혔다.
해운대에서 안경점을 운영하고 있는 정병도(53) 사장은 “경제문제를 잘 해결할 것이라는 기대치가 높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구 수성구에서 학원을 운영하는 오수상(42) 원장은 2차 조사에서 이 후보를 지지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이 후보에게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부동산 관련) 의혹이 있는 것 같다”며 철회했다. 이 후보의 ‘부동산 투기와 은익 의혹’ 공방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부산 해운대에서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영석(35) 원장은 “검증관계로 짜증난다. 추후 경과를 보고 지지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대답했다.
한편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신뢰성’ ‘청렴’ ‘안정감’의 이미지를 높이 평가했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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