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학생 동원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구미시와 교육청이 전교조의 일부 주장 을 수용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6일 구미시와 구미교육청은 전교조가 문제를 제기했던 도민체전 학생 동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참여신청을 접수하는 형태로 동원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도민체전이 30여일 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행사 내용 전체를 바꾸는 것일 불가능하다는 판단과 함께 자율 참여를 최대한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도민체전 식전·식후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수업결손이 없도록 연습시간과 수업시간 등을 조정하기로 했다.
유영명 도민체전 기획단장은 “이미 학생 동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펼쳐왔다”면서 “도민체전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시점에서 행사 내용을 바꿀 수도 없고 그렇다고 학생을 일반인으로 교체한다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라고 토로했다.
유 단장은 또 “적어도 초등학생에 대한 동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청과 협의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청의 한 관계자도 “학생들의 자율참여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참여신청을 한 학생들을 행사에 우선 배치하는 것을 검토하겠다”면서 “하지만 수업결손 등의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교조의 한 관계자는 “학생동원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미시와 교육청의 노력과 함께 가시적인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라면서 “올해 도민체전 뿐만 아니라 앞으로 학생동원의 관행은 사라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교조 구미지회는 지난달 말 “구미시와 구미교육청은 오는 5월18일부터 21일까지 구미에서 개최되는 제 39회 도민체전을 준비하면서 각 학교별 인원동원 계획을 해당학교로 배부했다”면서 “이는 명백히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가 아닌 강제동원이며 학생과 교사, 학교를 전시행정의 들러리로 만드는 것”이라고 비난했었다.
이에 따라 구미시와 경북도교육청 홈페이지에는 연일 학생동원에 대한 찬반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6일 구미시와 구미교육청은 전교조가 문제를 제기했던 도민체전 학생 동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참여신청을 접수하는 형태로 동원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도민체전이 30여일 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행사 내용 전체를 바꾸는 것일 불가능하다는 판단과 함께 자율 참여를 최대한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도민체전 식전·식후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수업결손이 없도록 연습시간과 수업시간 등을 조정하기로 했다.
유영명 도민체전 기획단장은 “이미 학생 동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펼쳐왔다”면서 “도민체전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시점에서 행사 내용을 바꿀 수도 없고 그렇다고 학생을 일반인으로 교체한다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라고 토로했다.
유 단장은 또 “적어도 초등학생에 대한 동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청과 협의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청의 한 관계자도 “학생들의 자율참여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참여신청을 한 학생들을 행사에 우선 배치하는 것을 검토하겠다”면서 “하지만 수업결손 등의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교조의 한 관계자는 “학생동원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미시와 교육청의 노력과 함께 가시적인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라면서 “올해 도민체전 뿐만 아니라 앞으로 학생동원의 관행은 사라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교조 구미지회는 지난달 말 “구미시와 구미교육청은 오는 5월18일부터 21일까지 구미에서 개최되는 제 39회 도민체전을 준비하면서 각 학교별 인원동원 계획을 해당학교로 배부했다”면서 “이는 명백히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가 아닌 강제동원이며 학생과 교사, 학교를 전시행정의 들러리로 만드는 것”이라고 비난했었다.
이에 따라 구미시와 경북도교육청 홈페이지에는 연일 학생동원에 대한 찬반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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