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사회복지단체와 시설, 시민단체가 공동 참여한 ‘경기복지미래재단’이 설립된다.
경기도는 25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김문수 지사를 비롯해 정홍자 도의회 보사여성위원장, 신창기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선영 경기복지시민연대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미래재단 설립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 지사는 “복지미래재단을 설립해 공무원들이 다루던 복지로부터 현장의 민간 복지인들이 풀어나가는 복지로 변화해야 할 것”이라며 “경기도 복지가 세계의 최고 복지시스템으로 바뀔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도는 10월까지 복지미래재단이 설립되면 지역여건에 맞는 특화된 복지정책을 개발하고 복지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경기도는 전국 최고의 인구규모로 인해 복지수요는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비해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이 1600여명에 불과해 중앙부처에서 내려오는 업무를 처리하는 데 급급했다. 장기적 정책비전과 계획을 갖고 일선현장의 문제점을 수렴하여 개선방안을 찾는 정책연구 및 개발기능은 손도 대지 못했던 처지다.
도는 이의 개선을 위해 민간중심의 재단설립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1월 추진단을 발족하고 7월에는 조례를 제정하는 등의 준비를 해왔다.
도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종래 국비가 지원되는 140여개 사업 중 67개 사업이 지방에 이양되고 복지서비스 제공방식이 기존의 중앙주도, 공급자 위주에서 탈피하고 있다”며 “이런 여건에서는 자치단체와 복지단체가 지역특성에 맞게 사업을 직접 기획하고 함께 집행하는 것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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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5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김문수 지사를 비롯해 정홍자 도의회 보사여성위원장, 신창기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선영 경기복지시민연대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미래재단 설립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 지사는 “복지미래재단을 설립해 공무원들이 다루던 복지로부터 현장의 민간 복지인들이 풀어나가는 복지로 변화해야 할 것”이라며 “경기도 복지가 세계의 최고 복지시스템으로 바뀔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도는 10월까지 복지미래재단이 설립되면 지역여건에 맞는 특화된 복지정책을 개발하고 복지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경기도는 전국 최고의 인구규모로 인해 복지수요는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비해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이 1600여명에 불과해 중앙부처에서 내려오는 업무를 처리하는 데 급급했다. 장기적 정책비전과 계획을 갖고 일선현장의 문제점을 수렴하여 개선방안을 찾는 정책연구 및 개발기능은 손도 대지 못했던 처지다.
도는 이의 개선을 위해 민간중심의 재단설립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1월 추진단을 발족하고 7월에는 조례를 제정하는 등의 준비를 해왔다.
도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종래 국비가 지원되는 140여개 사업 중 67개 사업이 지방에 이양되고 복지서비스 제공방식이 기존의 중앙주도, 공급자 위주에서 탈피하고 있다”며 “이런 여건에서는 자치단체와 복지단체가 지역특성에 맞게 사업을 직접 기획하고 함께 집행하는 것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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