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은 조사대상 55개 국가 중 인종차별이 51위에 해당했다.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는 지난 18일 우리나라에 대해서 단일민족에 따른 인종차별주의를 시정할 것을 권고했다.
유엔은 “한국이 민족 단일성을 강조하는 것은 영토 내에 사는 다른 민족과 국가그룹들 간의 이해와 관용, 우의증진에 장애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순수혈통’과 ‘혼혈’이라는 용어와 이로 인한 부작용과 잘못된 관념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것이다.
유엔은 또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순혈’과 ‘혼혈’ 같은 단순한 용어도 널리 퍼진 인종적 우월주의를 드러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엔은 “외국인 노동자나 국제결혼을 통해 태어난 자녀 등이 고용 결혼 주거 교육 등에서 차별 받지 않고 동등한 권리를 보장 받도록 관련법을 제정하라”며 “다양한 인종과 민족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정보를 초·중등 교과목에 포함시킬 것”을 한국정부에 권고했다.
문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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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은 “한국이 민족 단일성을 강조하는 것은 영토 내에 사는 다른 민족과 국가그룹들 간의 이해와 관용, 우의증진에 장애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순수혈통’과 ‘혼혈’이라는 용어와 이로 인한 부작용과 잘못된 관념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것이다.
유엔은 또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순혈’과 ‘혼혈’ 같은 단순한 용어도 널리 퍼진 인종적 우월주의를 드러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엔은 “외국인 노동자나 국제결혼을 통해 태어난 자녀 등이 고용 결혼 주거 교육 등에서 차별 받지 않고 동등한 권리를 보장 받도록 관련법을 제정하라”며 “다양한 인종과 민족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정보를 초·중등 교과목에 포함시킬 것”을 한국정부에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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