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여름밤 늦더위 식힌다

지역내일 2007-08-24
서울 구청별 음악회 풍성
오늘부터 내달 초까지

늦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음악으로 달래면 어떨까. 서울 각 자치구가 오늘부터 다음달 초까지 다양한 음악회를 준비하고 주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영등포구는 오늘부터 3주간 ‘여름밤 음악회’를 연다. 24일인 오늘은 저녁 7시 30분부터 도림2동 유수지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여름밤의 관악 대향연’을 연다. 50인조로 구성된 ‘영등포 윈드 오케스트라’이 영화음악 재즈 행진곡 등을 선보인다.
29일에는 같은 시간 대림3동 대림운동장에서 ‘여름밤의 7080콘서트’를 연다. 김세환 이태원 건아들 등 옛 가수들이 출연해 세대 공감의 장을 만든다. 다음달 6일에는 안양천 신정교 밑 축구장에서 주현미 박상민 등 유명가수가 출연해 흥겨운 음악을 선물한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금천구는 24일 시흥5동 백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추억콘서트 ‘초등학교 동창회 가는날’을 연다. 저녁 8시부터 XTC 비보이팀,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 등이 출연 70·80세대를 위한 추억과 낭만을 전한다. 구는 또 25일과 26일에는 가족뮤지컬 ‘별주부 2007’을 금천구립문화체육센터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성북구는 ‘문화랑 동고동락(同GO同樂)’을 주제로 ‘성북 한여름밤의 음악회’를 연다. 25일 오후 7시 30분 월곡 인조잔디축구장에서 열리는 음악회에는 최성수 해바라기 소찬휘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한다.
송파구는 25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석촌호수에서 ‘토요음악회’를 연다. 수생식물이 가득한 도심 속 호수공원에서 건아들 미스고밴드 등 70·80년대를 사로잡았던 추억의 음악인들을 만날 수 있다.
양천구는 다음달 2일 저녁 7시부터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하프와 함께 하는 클래식 음악회’를 연다. 서울M&P스트링스가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다. 양천구 신정네거리 ‘물이 흐르는 거리’ 분수광장에서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색소폰 연주회가 열린다. 지역 색소폰 동호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무대를 마련해 주민들과 함께 한다.
노원구는 다음달 7일과 8일 뮤지컬 배우 박해미의 ‘아이두 아이두(I do! I do!)’를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아이두 아이두’는 1966년 토니상을 받은 데이비드 메릭이 기획한 작품으로 세계적으로 장기공연되는 로맨틱 뮤지컬이다.
관악구는 9월 13일 저녁 7시 클래식콘서트를 연다. 관악문화관도서관에 서울 오라토리오를 초청해 ‘실내악 앙상블과 테마가 있는 오페라 아리아의 밤’을 선물한다. 목관5중주 ‘카르멘 판타지’, 현악5중주 ‘사운드 오브 뮤직’, 오페라 아리아 ‘피가로의 결혼’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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