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 뉴스라인]

지역내일 2007-08-27
결혼이민자 5년만에 3배 늘어
국내 체류 외국인이 100만명을 넘어섰으면 결혼이민자는 5년만에 3배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에 따르면 국내 체류 외국인은 24일 기준으로 우리나라 인구(4913만명)의 2%인 100만25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0년 전보다 158% 늘어난 수치이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44만1000여 명(44%, 중국동포 26만여 명 포함)으로 가장 많고, 미국인이 11만7000여명(12%), 베트남인이 6만4000여명(6%), 필리핀인이 5만여명(5%), 태국인이 4만2000여명(4%) 등으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30%), 서울(28.5%), 인천(6%), 경남(5.8%), 경북(4.6%), 충남(4.1%), 충북(2.8%) 등으로 수도권(64.5%) 집중 현상이 뚜렷했다.
이 중 장기체류 외국인은 1980년 4만여 명에서 72만여 명으로 폭증했으며, 산업연수생 등 근로자가 40만4000여명으로 전체의 56%에 달했다. 나머지는 결혼이민자 10만4000여 명, 유학생 4만7000여명 등이다. 특히 결혼 이민자는 2002년 3만4000여 명에 비해 5년 동안 3배 증가했다.

영천시, 다문화가정 교육
영천시는 한국디지털대학교와 공동으로 22일 오후 시청 내 정보화교육장에서 ‘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콘텐츠 무료시연을 실시했다.
시연에 참가한 결혼이민여성 30여명은 대학생 도우미 강사들로부터 컴퓨터 다루는 법과 인터넷 접속법, 인터넷을 이용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는 방법 등에 관해 설명을 듣고 직접 자판을 두드려 온라인 세상에 접속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영천에는 현재 베트남 등 12개국 211명이 다문화 가정을 이루고 있는데, 대부분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아 교육기회가 적었다”며 “많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인터넷을 통해 실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편하게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대전 대덕구, 취업 알선
대전시 대덕구 덕암동사무소는 날로 늘어나는 다문화가정의 사회 환경 파악 및 조기 정착 지원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결혼이민여성들의 한국문화 체험과 습득을 돕기 위해 고유명절 한마당축제, 한국어 교육, 한국 전통문화 및 미풍양속 교육 등을 실시하는 한편, 대전지역 복지네트워크인 ‘복지만두레’ 회원들과의 일대 일 결연 등을 주선하고 있다.
또 청년취업난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결혼이민여성들의 취업 알선에 나서, 최근 4명이 관내 기업체에 취업했다.

안성 ‘외국인주부 한마당’ 행사
한국으로 시집와 안성시에 살고 있는 외국인 주부들과 지역 새마을운동 부녀회장들이 화합을 다지고 우정을 나누는 ‘외국인주부 한마당 큰잔치’가 24일 열렸다. 새마을운동 안성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등 아시아 국가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외국인 주부 50여 명과 새마을운동 부녀회원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농협 금산지부, 결혼이민여성 한국어과정 수료식
농협 금산군지부는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어·한국문화 교육과정’의 수료식을 지난 21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군 내 결혼이민여성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6월 8일부터 10주간에 걸쳐 한글(초급과정)과 한국문화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전북 순창군 맞춤형 건강관리
전북 순창군 보건의료원은 결혼이민가구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앞서 군은 간호사 1명, 물리치료사 1명 등 방문보건 전문 신규인력을 확보해 일선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27곳과 함께 전담팀을 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초생활보장 독거노인, 노인부부세대, 장애인, 결혼이민가구 등 3300가구에 대해 건강 기초조사도 실시했다.
김세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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