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통 혼잡 비용 연간 1조

경기개발연, 2011년에는 3조원까지 증가 추정

지역내일 2001-04-10 (수정 2001-04-10 오후 6:54:31)
경기 지역에서 교통혼잡으로 인해 발생하는 손실이 연간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기개발연구원이 명지대 교통공학과에 의뢰한 '경기도 지역의 혼잡비용 산정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지난 99년 도내 도로의 교통체증으로 발생한 교통혼잡비용은 모두 9천
582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제외된 운전자 인건비와 차량 감가상각비, 보험료와 같은 고정비용이 포함될 경
우 전체 혼잡비용은 최대 1조 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혼잡비용이 가장 많은 지역은 수원시로 연 1100억원, 다음으로는 성남시 1004억원, 부천시
765억원, 고양시 742억원의 순이다.
도로별로는 국도에서 발생한 비용이 4206억원으로 전체의 44%를 차지했고 시가지 도로와
고속도로, 지방도 순으로 이어졌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5170억원, 버스가 2959억원의 혼잡비용을 유발하는 등 두 차종이 전체
의 84%를 차지하고 있다.
도민 1인당 부담하는 혼잡비용은 11만원에 이른다. 교통혼잡이 극심한 의왕시의 경
우 주민 1명이 연간 55만원, 과천시는 약 33만원씩 비용을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오는 2011년 도내 도로건설 계획에 따른 혼잡비용을 예측한 결과 약 10%가 증가한 2
조 8999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 교통혼잡에 따른 손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
다.
수원 김형선 기자 altere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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